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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 농장 Animal Farm
제3장
한길로 나와서 집을 향해 가면서 스테이시는 걸음을 늦추어 조깅하듯이 걸었다. 그러나 두 블록을 천천히 걸어간 뒤에 보통 걸음으로 걷기 시작했다. 아주 천천히 걸으면서 돌아가야 하나 하고 생각했다. 그녀는 적어도 베티에게 간다는 인사라도 했어야 했다. 그 거리낌없는 소녀가 그녀가 떠난 이유를 알아야 한다. 하지만 이튿날 학교에서 그녀는 항상 해명하고 사과하거나 뭔가 다른 것을 할 수 있었다.
집까지는 1마일이 좀 넘게 남았다. 전혀 늦은 시각도 아니다. 그러나 이른 아침이라고 하여도 달라질 것은 없을 것이다. 물론 잠을 못 잔 것을 빼고. 그녀는 자기 열쇠를 갖고 있어서, 마음 내키는 대로 드나들 수 있다. 그녀는 술에 취해 있거나, 술을 마시고 있거나, 술이 깨어 있거나 언제든 어머니를 다룰 수 있었다. 그리고 그녀의 아버지는 항상 즐길 수 있는 것을 실컷 즐길 수 있는 나이 때 모두 즐겨야 한다고 말해 왔다. 그렇지만 그 날 저녁 그녀가 즐겼던 괴이한 놀이를 용납할 것이라고는 생각지 않았다. 부부 교환 성애자들을 엿보는 것은 역시 굉장한 즐거움이었다. 그 베티도! 조랑말의 자지하고 씹을 하다니! 그런데도 피위의 자지는 큰 말의 것만큼이나 컸다. 그러나 그녀는 그걸 염두에 두지 않았다. 제기랄, 그녀는 너무 멍청하거나 너무 달아올라서 헛간으로 달려들어가 거기서 다섯 마리의 멋진 말들과 실험해 보고 싶었다.
커다란 집은 캄캄했다. 그녀의 아버지는 어딘가로 외출했다. 그들은 그렇게 일찍 잠든 적은 없었으니까 하면서, 스테이시는 베티의 부모를 생각했다. 그들은 아주 매력적인 부부였다. 아버지는 언제나 그녀에게 미소를 지어 주었고, 실제로 그녀에게 시시덕거렸다. 그들이 교합한 것에 놀랄 것도 없었다. 베티의 어머니는 베티처럼 육감적인 뺨을 지니고 있었다. 베티는 그녀가 알고 있는 것을 얘기해 주지 않아도 부모에 대한 진실을 받아들일 만큼 편견이 없었다고 스테이시는 생각했다.
그녀의 어머니와 아버지는 그런 일을 하지 않을 것이 틀림없다! 식모가 있었으나 그녀는 잠들지 않았다. 스테이시는 현관문을 잠그고 그녀의 어머니가 침상이나 양탄자를 지나가지 않았음을 확인하고 거실로 들어갔다. 때때로 그녀의 아버지는 저녁에 홀로 외출했다. 그러나 스테이시는 부모나 어머니가 일찍 자러 갔는지 알아보기 위해 부모가 쓰는 침실을 체크하는 것은 신경 쓰지 않았다.
그녀는 얼른 위층 자기 방으로 올라가서는 문을 닫고 잠가 버렸다. 그리고 불을 켰다. 그녀가 자명종을 갖고 난 뒤부터는 그녀의 아버지나 어머니가 그녀의 방에 올라온 적이 없었다. 그러나 그녀는 그녀가 하고 싶은 것을 하는 걸 누가 보게 하고 싶지 않았다. 스테이시는 두 개의 창문에도 커튼을 내려 닫았다. 근처에는 다른 집이 없었으나 누군가가 쌍안경으로 엿볼 수는 있는 것이다. 그녀는 처음으로 훔쳐보는 짓을 했고 즐거워했지만 남이 자기를 엿보는 것을 싫었다.
옷을 벗으면서 스테이시는 사진첩 구하려고 애쓰지 않기로 작정했다. 그것들은 장롱 서랍 옷 밑에 숨겨져 있었다. 그녀는 우편 신청 가게에서 만든 팜플렛으로서 생생한 성교 행위를 찍은 것을 보느라고 수많은 시간을 허비했었다. 그녀의 아버지는 많은 메링일리스트를 가지고 있었다. 우편을 통해 섹스 성향의 광고가 있는 봉투를 많이 받은 것으로 보아 틀림없었다. 그녀는 그가 그런 봉투를 열어 보고 내용을 훑어 본 뒤에 잘게 찢어서 휴지통에 던져 넣는 것을 본 적이 있다. 그녀는 그녀가 그러한 음란 광고물의 대부분을 빠뜨린 것이 아니라고 판단하기까지 그 소책자들을 조각 맞추기 하듯 주워 모으느라고 많은 시간을 소비했다. 그녀는 그녀가 여전히 그 짓을 하고 그의 서재에 있는 쓰레기통을 뒤지는 것을 즐기는 것을 모르게 하기 위해서 많은 것을 받아보게 만들었다.
스테이시는 소위 권위 있는 양반이 여성은 성행위에 대한 사진을 보거나 소설을 읽는 것만으로 흥분하지 않는다고 읽은 적이 있어서 자기가 그 룰의 예외가 된다고 판단했었다. 그녀는 사진을 보고 소설을 읽고서 뒤이어 기분 좋은 자위를 하지 않고서 즐거웠기 때문이다.
그녀는 발가벗자마자 용변을 보기 위해서 욕실에 들어갔다 금방 나와서 전신 거울 앞에 섰다. 그녀는 몸이 성장하는 것을 체크하는 것은 나르시시즘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았다. 그녀는 자기가 꼬마 소녀 적부터 그래 왔던 것이다.
그녀는 자신의 몸매를 싫어하지 않았다. 그러나 그녀는 사랑하지도 않았다. 그녀는 때때로 몸 한 구석이 실제 몸뚱이와 마음과 머릿속에서 떨어져 나간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그녀는 항상 사람들이 미친 생각이라고 하는 것을 추구하고 있었다. 그러나 기본적으로 보통 사람들처럼 이성적이었다.
그녀는 타고난 금발이었다. 푸른 눈을 갖고 있어서 눈과 몸매가 아름답다는 찬사를 많이 들었다. 그 중 하나인 멋쟁이 아버지가 여러 번 말했다. 그녀는 키가 크고 날씬했으며, 엉덩이는 풍만하고 단단했고 다리는 길고 쭉 빠졌다. 그녀의 젖통은 중간 사이즈였고 둥글고 단단해서 가슴에 바짝 솟아 붙어 있었다. 그녀의 외모는 벗었을 때나 옷을 입고 있을 때나 구석구석 어디나 마음에 들었다. 데이트 신청을 받지 못하는 것은 자기의 잘못이라고 생각했다. 아무튼 그녀는 겉으로 보기에 사내들에게 냉랭하고 그들을 멀리했다. 그것은 조금만 부드러운 키스라도 허용하면 갈 데까지 가 버릴까 두려워했다.
거울에서 몸을 돌려 머리 위의 등을 남겨 둔 채, 스테이시는 침대로 올라가 사지를 펴고 드러누웠다. 그녀는 눈을 감고 솟아오른 가슴을 문질렀다. 젖꼭지는 작고 뾰족했으며, 베티의 것보다 훨씬 작았다. 그리고 여러 번 자극을 주었기 때문에 매우 민감했다.
그것들은 즉각 꼿꼿해졌으며 그녀는 두 젖꼭지를 각각 엄지와 검지 사이게 끼워 잡고 세게 비틀었다. 기분 좋은 환희의 조그만 감각이 젖꼭지와 보지 사이를 물결치듯 오가자, 그녀는 저녁 때 보았던 음란한 광경을 머리에 떠올렸다.
그녀는 조랑말의 길다란 자지를 박고 있는 베티를 떠올리고 뒤로 움직였다. 그녀는 베티가 사촌에 대해서 말한 것들을 대부분 다 기억했고, 무엇을 했는지를 떠올렸으며, 베티의 아버지도 생각했다. 베티는 실제로 자기 아버지의 자지를 보았다. 16센티쯤 된다고 했다. 그리고 베티는 그것이 여인의 보지 속으로 드나드는 것도 보았다. 베티는 어머니가 좆박음질 당하는 것도 보았다. 
스테이시는 서서히 꿈틀거리는 몸뚱이를 따라 손을 밑으로 내리고 다리를 벌려서 날씬한 허벅지 안쪽을 어루만졌다. 네 명이 벌이는 행위는 정말 무지하게 자극적이었다. 남자들은 혀로 여인의 보지를 빨고 여인들은 남자의 자지를 빨았으며, 여인들이 서로 올라타고 깔리면서 엉겨붙자, 또 남자들은 여인들의 보지와 똥구멍에 박아 댔다. 그녀가 보았던 수많은 그림들이 상대적으로 희미해졌다. 그 네 명이 결혼한 부부 교환 성애자라는 것이 무엇보다도 더 자극적인 것이었었는데, 여전히 그랬다. 그리고 베티의 어머니와 아버지가 그 집안의 다른 곳에서 씹질을 하고 있는 것과 부부를 바꿔서, 빨고 씹질하고, 떼씹에 참가하고 있는 것을 더 떠올렸다.
스테이시는 두 손의 손가락을 위로 옮겨서 손가락 끝을 부드러운 보지털을 헤치고 매트리스에 대고 씰룩거리는 그녀의 엉덩이로 가져가면서 오싹하는 기쁨이 빨리 번지기를 고대했다. 그녀는 손가락으로 겉보짓살을 만지는 것을 차츰차츰 더해갔다. 꼬불꼬불한 금발을 헤치고 그녀의 보지 구멍으로 넣을 때처럼 찬찬히 속보짓살을 문질렀다.
그녀는 천천히 속보짓살을 문지르다가 보지 공알 전체를 비벼 댔다. 그 민감한 기관은 발딱 섰다. 오랫동안 건드리지 않은 상태로 덮개에 씌어진 채로 있다가 완전히 발기한 것을 손가락으로 자극하여 공알 덮개와 공알 사이를 비벼 댔다.
다시 베티가 조랑마의 발딱 선 자지 끝을 보지에 박고 몸을 튕기고 버둥거리던 것을 떠올리고 스테이시는 천천히 오른손 가운뎃손가락으로 옴찔거리는 보지 속을 찔러 댔다. 그녀는 그녀 혼자서 손가락 씹을 시작했다. 그녀가 보았던 모든 광경이 떨리는 마음 속에 한꺼번에 뒤섞여 떠오르고 성적인 감각이 그녀의 몸뚱이 곳곳에 일련의 변화를 일으켰다.
그녀의 가슴은 빨리 뛰었고, 맥박이 빨라졌으며, 혈압이 올라갔다. 보지에는 피의 흐름이 증가했다. 동시에 그녀의 온 몸뚱이를 강타하는 예리한 긴장이 피어올랐다. 그녀는 신음하며 몸을 침대에 던졌다. 다리를 버둥거리며 헐떡거리고, 구부린 손가락으로 보지 속살을 긁어 댔다.
스테이시는 오르가즘이 그녀의 몸뚱이를 뒤덮자, 작은 비명을 내질렀다. 그녀의 온 몸뚱이를 통하여 기분 좋은 환희가 물결치면서 퍼져나가 온통 울렁거렸다. 그리고 그녀는 맥이 빠지는 것이 느껴지자, 베티의 조여대는 보지에 흘러 넘치던 조랑말의 좆물을 생각하고는 그녀의 씰룩거리며 씹물을 질질 흘리는 보지 속에 손가락을 박아 넣었다.
잠시 후에 정신을 차린 스테이시는 여전히 만족하지는 않았으나 축축한 보지에서 손가락을 빼고 침대에서 내려와 욕실로 갔다. 그녀는 샤워를 하고 민첩하게 몸을 문지르면서 칫솔질을 하였다.
침실로 돌아온 뒤에, 화장대 앞에 앉아서는 긴 금발을 빗으로 빗어 댔다.
그녀는 자명종을 조종해 놓고 불을 끈 뒤에 발가벗은 채 침대의 이불보 속으로 기어 들어갔다. 그녀는 몸을 옆으로 뒤척이며 마음을 비우고 평상시처럼 바로 잠자려고 했다. 그러나 그녀가 최근에 보았던 음탕한 광경이 수없이 마음에 떠올라 잠이 오지 않았다. 그녀는 마침내 몸을 뒤집고 누워 젖통을 주무르기 시작했다. 젖꼭지가 손을 대자마자 꼿꼿하게 일어섰다. 가능한 한 빨리 잠이 들어야 하기 때문에 그녀는 옴찔거리는 보지로 손을 미끄러뜨리기 전에 잠시 단단한 꼭지를 자극하기만 했다.
그녀는 손가락을 뜨거운 구멍에 찔러 넣고는 천천히 움직여 축축하고 조여 대는 살에 넣었다 빼었다 하였다. 그녀는 또 다시 자지와 보지, 길다란 말 자지에서 뿜어져 나오는 좆물을 생각했다. 얼마 안 가서 그녀는 음란하게 움직이면서 자신을 주체하지 못하였다. 무슨 일이 일어나든 신경 쓰지 않았다. 몸에는 전율이 일고, 일고 또 일고 또 일고…
* * **
스테이시의 아버지는 평소에는 출근하는 길에 그녀를 학교에 데려다 주었다. 그는 증권 중개인이었다. 그러나 그는 또한 많은 임대 토지를 소유하고 있었다. 그는 거의 모든 사람들이 좋아하고 있음을 스테이시는 알고 있다. 그녀는 때때로 그를 너무 좋아하기 때문에 죄책감이 들기도 했다.
그녀는 아버지를 좋아하는 감정은 비정상적이라고 읽은 일이 있다. 특히 아주 어렸을 때는. 그러나 그녀는 멍청하고도 영악해진 열여섯 살 때, 그런 생각을 떨쳐버렸다. 그녀의 멋쟁이 아버지가 실질적인 이유를 제공한 것이 아니라 그녀가 육체적으로 그를 매혹했기 때문이다.
그녀가 기억하는 한 그들은 친구였다. 그녀는 그가 항상 아들을 원했음을 알고 있었으나 그녀를 사내처럼 다루지는 않았다. 그는 그녀를 여자로서 자랑스러워했고, 여러 가지로 그렇다는 것을 보여 주었다. 그러나 그는 그녀에게 손을 대거나 그 비슷한 짓도 하지 않았다. 그는 그들의 풀장에서 수영을 할 때면 아주 종종 그녀의 몸매를 칭찬하였다. 그러나 그는 그녀가 자라서 어린애의 티를 벗겨 내는 동안 어떤 농담도 하지 않았다.
그는 마흔 살이고 그녀의 어머니도 같은 나이였다. 그러나 그들 둘은 훨씬 젊어 보였다. 그는 키가 크고 어깨가 넓었으며 허리는 늘씬했다. 그는 수영복을 입고 있으면 멋있어 보였고 그녀가 듣기로 '바구니(불알)'라고 하는 것이 꽤 컸다. 강건한 두 다리 사이에 좋은 재산을 이어받았음은 의심할 여지가 없었다. 그의 몸에는 털이 많지도 않았다. 그는 금발과 푸른 눈을 갖고 있었다.
그녀의 어머니도 외모 부분에서 남 못지 않았다. 그녀도 키가 컸으며 멋진 몸매를 하고 있었다. 그녀의 머리와 눈은 갈색이었다. 스테이시는 어머니를 좋아했으나 아버지만큼은 아니었다. 그녀의 어머니는 항상 그녀에게 좀 냉정한 편이었다. 그러나 그녀는 그녀가 아버지하고 친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았다. 그녀의 어머니는 정말로 좀 이상했는데 그 사실을 더 생각하지 않았다.
스테이시는 점심 시간까지 베티를 보지 못했다. 그들은 평소 학교 식당에서 함께 점심을 먹었다. 그녀는 아침 내내 걱정을 하면서 베티가 조랑말하고 씹을 한 것을 본 뒤부터 무슨 말을 하고 어떻게 행동해야 할는지 확신이 안 섰으나 걱정할 필요가 없었다. 베티는 그녀를 만나자 웃으면서 어떻게 긴장을 해소했느냐고 물었다.
"여느 때처럼 손가락을 사용했어."
하고 스테이시가 말했다. 미소를 지으면서 어제 있었던 일 때문에 서로 얘기하는 것에 아무 어려움이 없음을 기뻐했다.
"베티야, 내가 그처럼 내빼서 참 미안해. 그러나 부부 교환 성교와 네가 조랑말하고 하는 걸 본 뒤에, 음, 난 더 이상 견딜 수가 없었어."
"괜찮아."
하고 베티가 말했다.
"이해해. 그리고 네가 나를 싫어하는 것 같지 않아서 기뻐. 날 싫어하지 않지?"
"그럼!"
스테이시가 말했다.
"전에 말했듯이, 네가 무슨 짓을 하든 그건 네 문제야, 베티야. 그리고 나는 네가 할 수 있는 것처럼 나도 할 수 있는 용기를 갖고 싶어. 아무튼 무슨 수로든 말이야! 나는 어떤 동물하고 하든 그렇게 무슨 짓이든 할 수 있을지 모르겠어."
"스테이시야, 난 네가 내가 무슨 짓을 했든, 또 무슨 짓을 하든 네가 여전히 날 좋아한다는 걸 증명할 수 있다는 걸 알아. 오늘 밤 나하고 더블 데이트를 하는 게 어때? 내가 사내 두 녀석을 데리고 갈게. 우리, 자동차 영화관에 가자."
스테이시는 망설이다가 말했다.
"좋아. 나에게 누굴 데려다 줄래? 나는 영화를 보는 것 대신에 나를 덮치려고 하는 거친 사내는 싫어."
"놀라게 해 줄까?"
베티가 말했다.
"좀 나이 든 사내를 데리고 갈 거야. 열여덟쯤 돼. 그 친구는 여자가 원하는 대로 해 줄 수 있는 센스가 있어. 괜찮겠니?"
"그렇다고 생각해. 좋아."
하고 스테이시가 말했다.
스테이시는 그 날 오후 수업 중에 마음을 진정할 수가 없었다. 그녀는 베티 주변에 어슬렁거리는 수많은 사내 녀석들을 보았다. 그리고 음탕한 계집애가 많은 다른 녀석들과 데이트한 것을 알고 있다. 그러나 그녀는 어떤 녀석이 그 날 저녁 그녀의 데이트 상대가 될 것인지를 계속 생각해 보았다. 그녀는 그 동안 데이트를 거의 하지 않았다. 그녀는 친구들과 학교 무도회에 간 횟수를 손꼽을 수 있을 정도였다. 그리고 그녀는 안절부절못하고 같은 시간에 베티하고 더블 데이트한다는 생각에 흥분하였다. 그녀는 베티가 적어도 목을 껴안고 뜨겁게 애무하며 몸이 얼어붙어서 통나무의 혹이나 어떤 지랄 맞은 물건처럼 거기에 앉아 있기를 원하지 않았다. 아마도 그녀는 그녀의 데이트가 적어도 어떤 느낌을 얻고 그것보다 더한 상태로 진행되게 할 것이다. 물론 그녀가 그를 좋아한다면 말이다.
스테이시는 또한 전날 밤의 흥분되는 일을 생각하느라고 탐구 시간 중에도 마음을 진정하기에 애를 먹었다. 그녀는 실제로 자위를 하고서 잠을 잤으며, 이제는 그녀는 될 수 있는 한 성적으로 달아올라 있었다. 그녀가 사내 같지 않다는 건 좋은 일이라고 생각했다. 적어도 그녀는 교실에서 그녀의 흥분 상태가 드러날 것을 염려하지는 않았다.
그녀는 사내들이 발기한 채, 화장실에 갔다 오겠다고 양해를 구하는 것을 알았다. 그녀는 항상 그 녀석들이 자위하러 간다고 생각했다. 그녀는 그걸 흔히 총 쏘기라고 한다는 걸 알고 있다.
그러한 생각을 하면서 스테이시는 일찍이 해 본 적이 없는 짓을 해 보기로 결심했다. 그녀는 종종 학과 시간 중에 지독하게 몸이 달아올랐었으나 항상 잘 참고 집에 귀가하곤 하였다. 그녀는 그녀가 일종의 색골이 되고 있는 건 아닌가 의심했으나 그것이 그녀로 하여금 손을 들고 양해를 구하지 못하게 하지는 않았다.
화장실에는 아무도 없었다. 스테이시는 맨 뒤칸으로 들어갔다. 그녀는 문을 잠그고 변기 뚜껑을 덮은 채 그 위에 앉았다. 그녀는 짧은 바지와 꽉 끼는 치마를 입고 있었으나 감히 그것을 벗을 생각은 하지 못했다.
다리는 벌리고 손을 팬티 가랑이로 가져갔다. 팬티는 매우 끼는 것이어서 손가락을 팬티와 허벅지 안쪽 사이로 넣기 어렵게 되자, 그것을 벗어버리기로 했다. 그녀는 그것을 옷걸이에 걸고 다시 앉았다. 그녀는 스타킹은 신지 않았다. 그녀는 가슴과 이미 발딱 선 젖꼭지를 애무할 시간이 있었으면 했다. 하지만 교실에서 몇 분 이상을 떠나 있으면 왜 그랬는지 물어 볼 것이다.
그녀는 축축해진 보짓살에서 보지털을 뒤로 확실하게 쓸어 젖혔다. 전에 두어 번 만족을 얻으려고 서두르다가 부주의한 바람에 보지털 하나가 손가락과 함께 보지 속으로 들어갔다. 그 터럭은 부드러운 살을 할퀴어서 무척 아팠다.
젖어 있는 보지에 손가락을 쑤셔 넣었다. 스테이시는 그곳을 깊이 파헤치고 침입자를 속살로 물어 대면서 몸을 앞으로 구부려 엉덩이가 자리의 맨 끝에 놓이게 했다. 천천히 손가락 씹을 함에 따라 기분 좋은 감각으로 몸이 떨리게 되자 그녀는 따끔거리는 보지에 단단한 좆대가 드나들면 얼마나 좋을까하고 생각했다. 아마도 마침내 그녀는 바로 그 날 밤 한번 시도해 볼 용기를 얻었다.
그녀는 매끌매끌한 손가락을 위로 올려 발딱 솟은 공알을 튀겼다. 아마도 데이트할 때 그녀가 허락만 하면 사내는 혀로 그녀를 핥아 줄 것이다. 의심할 여지없이 굉장한 느낌일 것이고, 베티하고 데이트하는 녀석은 아마도 전혀 주저함이 없이 보지 빨기를 할 것이다. 거기까지 가면 그녀하고 씹을 하겠다고 우길 것이고, 틀림없이 그녀는 그 녀석에게 그렇게 하라고 할 것이다!
베티는 사내가 그녀를 올라타듯이 계집들에게도 올라타게 했다. 그녀가 자지를 빨았던 것은 분명하지만, 그녀는 레즈비언 씹을 할 때는 남자 역할을 할 것이 틀림없다. 아마 베티는 그녀를 올라탈 것이다!
스테이시는 신음을 하지 않으려고 이를 악물었다. 그녀는 화장실에 아무도 들어 있지 않다고 생각하지는 않았으나 그렇다고 일어나서 돌아볼 수도 없었다. 그것은 당혹스럽게도 그녀를 얼어붙게 만들었다. 하지만 아무도 칸막이 안에 있는 그녀를 볼 수는 없었다. 그녀의 발과 다리는 볼 수 있지만 말이다. 그리고 그것은 그녀가 똥을 싸고 있는 것처럼 보일 것이다.
그녀는 금방 오르가즘을 느낄 것 같아 움직임을 멈추었다. 그녀는 손가락 씹을 다시 시작하였다. 깊이 쑤시고, 동시에 솟아오른 공알을 만졌다. 그 음욕의 단추는 미친 듯이 떠는 것 같았다. 그리고 그녀는 눈을 감고 황홀한 발작이 시작되자 사납게 몸을 웅크렸다.
정신을 차리기까지 몇 분이 걸렸다. 그녀는 화장지로 손가락을 닦기 시작했다. 젖은 손가락을 보면서 그녀는 보짓물이 어떤 맛이 날지 궁금했다. 그것이 궁금했던 것이 처음은 아니지만, 남자와 여자가 보지에 뒤엉켜 있는 것을 보았던 것이 그녀로 하여금 번들거리는 손가락을 입으로 가게 충동했다.
새로운 흥분의 문이 열렸다. 망설임 없이 그녀는 혀끝을 급속히 말라 가는 손가락에 대었다. 그래 가지고는 참 맛을 알 수 없었기 때문에 그녀는 보짓물을 핥았다. 보짓물은 달콤하고 짭짤하였다. 전혀 나쁘지 않았고, 놀랍게 자기 보짓물을 맛보는 것이 타락한 것처럼 느껴지지도 않았다. 하지만 그녀는 이 경험이 별났다거나 다른 여자의 보짓물을 입에 넣는 것과 같은 것도 아니라고 생각했다.
화장지로 손가락과 보짓살을 닦고 나서 스테이시는 변기의 물을 내리고 팬티를 입었다. 정말로 만족을 느끼지 못했으며, 전날 밤에 모든 행위를 본 후로 자위로는 영원히 만족하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했다.
화장실 칸을 떠나면서 아무도 들어오지 않았거나 이미 떠났음을 확인하고, 그녀는 세면대에 가서 얼른 손을 씻었다. 그녀는 교실로 돌아갔다. 젊은 여선생이 그녀의 책상에 대해 아무 말도 하지 않는 것으로 보아 그리 오래 시간이 지난 것이 아님을 알 수 있었다.
그 날의 남은 수업이 계속되었다. 그러나 그녀는 여느 때처럼 무난히 해 내었고, 남북 전쟁에 대한 그녀의 논문이 역사 선생에게 칭찬을 받기도 하였다.
스테이시는 보통 때는 스쿨버스를 타고 집에 간다. 베티는 사내 두 녀석과 함께 그녀를 기다리고 있었다. 젊은 청년이라고 할 만했다. 그들은 둘 다 열여덟이었고, 축구장에서 공을 세운 것을 다루는 신문에 난 이름으로 알 수 있었다.
베티는 그들을 필과 앨이라고 소개했다. 그러나 스테이시는 그들의 정식 이름은 필 타우젠드와 앨 스튜어트라는 걸 알고 있었다. 그들은 그들 둘은 잘 생겼고, 근육이 발달했으며, 필은 옅은 갈색 머리칼과 눈을, 앨은 검은 머리칼과 눈을 지니고 있었다.
그 날 저녁 스테이시의 데이트 상대는 앨이었다. 필은 차를 가지고 있었는데, 최신 모델의 시보레였다. 베티는 그 녀석들이 집에 데려다 줄 거라고 말했다. 스테이시는 앨과 함께 뒷좌석에 앉았는데, 그녀는 그와 겨우 몇 마디 말을 나눌 뿐이었고, 그는 가까이 붙어 앉지도 않고 신선한 언행을 보여 주지도 않았다.
차를 타는 동안 베티는 필하고 가까이 붙어 앉았다. 그들은 활기 있게 속닥거렸다. 스테이시는 그들이 그 때 그녀의 역할에 대해 말하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베티는 그녀가 감을 잡지 못하고 쉽게 알아채지 못하도록 앨에게 말하고 있다는 것을 눈치챘다.
스테이시는 먼저 그녀의 집에서 내렸다. 그리고 7시 30분까지 준비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녀는 저녁 식사 전에 수영하려 갔다. 그리고 혼자 저녁을 먹었다. 그녀의 아버지는 업무 관계로 늦는다고 전화했고 어머니는 너무 술을 많이 마셔서 식탁으로 갈 수도 없을 만큼 취해 있었다. 식모는 여느 때처럼 좋은 음식을 만들어 주었다. 스테이시는 어머니를 위해 사과하지는 않았다. 그녀는 숙제를 하고, 약속 시간이 되자, 어머니에게 베티를 만나러 간다고 하고는 집을 나와서 길에서 기다렸다.
베티와 두 사내 녀석이 도착하기 전에 그녀의 아버지가 나타났다. 그가 차를 멈추자 그녀가 어디 가는지를 그에게 말했다.
"그거 참 좋다, 스테이시야. 너는 젊었을 때 나가서 즐겨야 해. 네가 드디어 데이트를 하겠다니 기쁘다. 알다시피, 너의 어머니와 나는 네가 사내를 좋아하지 않는 것 같아 걱정했다. 그건 너도 알지?"
"아뇨, 난 몰라요."
스테이시가 말했다.
"그리고 난 사내를 싫어한다고 말한 적도 없어요. 난 데이트보다 더 중요한 일에 관심을 가졌을 뿐이에요. 말하자면, 승마, 수영 같은 거 말이에요."
"내가 네 시간을 너무 뺐었는지 모르겠구나, 스테이시야. 그게 정말이지? 아무튼, 오늘 저녁 재미있게 보내라. 난 집에 가서 네 어머니하고 밤을 위한 계획을 준비해야겠구나."
"엄마는 취했어요."
스테이시가 말했다.
"네 어머니는 문제가 있단다, 얘야. 아무튼 네 어머니는 어머니대로 생각이 있어. 아마 언젠가 나하고 그것에 대해 얘기하자. 그러면 넌 네 어머니가 왜 그렇게 술을 마시는지 이해하게 될 거야. 재미있게 지내라, 얘야."
스테이시의 아버지는 미소를 짓고 손을 흔들면서 차를 몰아 집으로 갔다. 스테이시는 당황스러워져서 뭔가 묻고 싶었다. 그러나 필과 앨, 그리고 베티가 도착했다. 그녀는 그녀의 아버지가 그 날 저녁 그녀가 용기를 얻고자 하는 좋은 시간이 무엇인지 생각하는지 몰라 생각을 접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