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시 침대에 걸쳐앉아서 정신을 가다듬는다.
‘교수님..너무 취하셨고..아직 술이 덜 깬 상태라 지금 움직이시는 것은 좀 무리에요’
라고 나를 위안한다.
‘아네요..그래도 집으로 가야지요.’하면서 다시 일어나서 내옷을 찾으니깐...
어느새..그녀가 옷걸이에 걸린 내옷을 가져다 주면서..
‘교수님 좀더 주무시고 정신좀 차리신후 새벽에 출발하시죠.’라면서..나를 위안한다.
근래 들어와서 술먹고 외박한 경우가 거의 없던 나였기에..
지금의 이런 경우가 황당하기도 하면서도..고민스럽다.
이 정신으로는 운전은 불가능 하겠고..택시를 타고 가야 할 듯 하다.
옷을 입고 나오려니..그녀가 옆에서 안스러운 표정으로 나를 지긋이 쳐다본다.
“아가씨..정말 미안해요..이렇게 까지 불편을 주려고 한건 아닌데..
웬만해서 필름까지 끊기지를 않는데..어쩌다가.‘
‘후후~ 어제 마신술이 맛은 있어도 제법 돗수가 있는 술이라서요~’ 한다.
‘그래도 지금이라도 집에 가야겠는데..도저히 차를 몰고가는 것은 무리이고..’
‘그러니깐요.. 좀더 주무셨다가..술좀 깨시고..그리고 가시는 것이..어떤신가요?
전무님께서..미리 두 교수님댁에 전화해서 양해말씀까지 드렸으니깐.집걱정은 안하시는게..‘
‘네~? 우리집에 까지? 전무님께서~?’
‘네~ 이미 전무님께서 두분 모두 취해셨기에..전무님께서 술좀 깨시고나서 그때 집에 보내드리
겠다고 하셔서요..집에는 너무 걱정하지 마셨으면 하네요~‘“ 하고 나를 위안스럽게 말을 한다.
잘 생각해 보니..이미 집에까지 김전무가 알아서 이야기 까지 하였으니..안심은 된다
아내도 김전무에 대해서 알고 있기에..그분이 이미 말씀을 하셨다면..조금은 위안이 되긴 하지만.
아무래도 지금 움직이는 것은 무리이고..내일..아니.오늘 수업도 3학점짜리 수업이 있기에.
무리해서 움직였다가는 안될 듯 싶기에..머뭇거리고 있으니..
그녀가..내팔을 지긋이 잡고 나를 아래서 안쓰럽게 쳐댜본다.
작은불빛이라..잘 안보였다가..눈이 적응을 해서 그녀를 보니.
지난번 술시중을 들었을때의 그모습이 아니고..화장도 모두 지우고 민낮으로 보이는데.
너무 정초한 한떨기의 꽃과같은 아름다움이 느껴진다..
민낮임에도 고운 피부과 매끄러운 살결이 슬쩍 스치는 와중에도 느껴진다.
거기에다가 은은하게 풍기는 내음은 정말 나를 꼼짝 못하게 하는 마법의 기운으로 작용한다.
어정쩡하게 서있다고 나도 모르게 옆의 의자에 앉으니..
그녀도 맞은편 의자에 앉아서 나를 쳐다본다.
분홍색의 반투명의 나긋나긋한 감촉의 가운속에 감추어진 그녀의 몸매가 은근히 볼륨이 있는 미인
임을 느껴진다.
‘교수님.. 조금더 주무시다가 가세요..그게 건강에도 좋고..오늘 또 수업도 있으실텐데.
조반은 술도 쉽게 깰수 있는 특별식으로 준비하도록 하겠습니다‘ 라고 박교수를 설득한다.
어쩔수 없이..입었던 옷을 벗고 아까 입었던 잠옷으로 갈아입는다.
그리고 그녀의 손길에 이끌리어 부드러운 침대속으로 몸을 싯는다.
그녀의 부드러운 손길이 얼마나 좋게 느껴지는지..나도 모르게 그녀에 이끌리게 된다.
나를 편안하게 뉘운 그녀..그녀도 내가 제대로 누운 것을 확인하고..내 옆에 다시 곱게 눕는다.
천정을 향해 누워있지만..어느새 잠은 저만큼 달아난다.
그래도..퍽퍽한 눈시울 때문에..눈이 좀 퍽퍽하다..
잠시 눈을 감고 있으니..내 옆으로 향긋한 내음이 혹~하고 다가오는 느낌이 느껴진다.
부드러운 그녀의 손길이 어느새 내 가슴위로 올라와서 나를 어린아이 자장가로 재우듯이 토닥여준다.
정말 근래에 못 느꼈던 부드럽고 향긋한 내음으로 나의 기분을 한결 좋게 해준다.
감았던 눈을 뜨고 그녀 쪽으로 슬쩍 고개를 돌려보니..
그윽한 눈으로 나를 바라보는 그녀..
내 눈과 마주치자.. 빙긋하게 미소짓고 있는 그녀모습이 마치 하늘에서 내려온 천사같은 모습이다.
‘아~ 미안해요~! 나 때문에..아가씨도 못자고..어서 자도록 하세요~!“
“교수님~! 제 이름은 희주에요...안희주..물론 예명이 아닌 본명이에요.
여기서 부르는 이름은 따로 있지만.교수님에까지는 제 예명으로 알려드리기가 싫어요
제 모교의 교수님이고..교수님을 처음 뵈었지만..마치 오래전부터 알고 있던 큰오빠같은 느낌이기에
좀더 정성스럽게 모시고 싶은 심정이에요~언제 또 이곳을 오실지는 모르겠지만. 또 뵙게 되면
그때는 비즈니스 관계가 아니고..다시 보는 그런 오누이같은 사이였으면 해요.“
하면서..나를 다독인다.. 진심으로 대하는 모습으로 느껴지면서..
비록..환락계에서 일하는 여성으로만 치부할 수 있게지만..지금은 그녀 본심의 모습으로 느껴진다.
고맙기도 하고 나 때문에..그녀도 제대로 잠을 망친 듯 해서..미안한 마음이 새록새록 든다.
토닥이던 부드러운 손길이 어느새 나의 왼쪽뺨에 따뜻한 기운으로 느껴진다.
그녀의 손길이 너무 부드럽다.
오래 같이 산 아내도 이 정도는 아니었는데..며칠 전에 느꼈던 민지도 이 정도는 아니었는데.
어쩌면 이처럼 부드러운 느낌을 가질 수 가 있을까라는 생각이 든다.
내뺨을 부드럽게 만지다가 어느새 내 이마를 짚어본다.
부드러운 느낌이 이마에서 느끼면서..나도 모르게 침을 꼴깍 삼킨다.
‘술기운이 많이 빠지셨네요..뺨의 열기도 그리고 이마도 뜨거우셨는데.술기운이 많이 내려가셨네..“
라면서 작은 목소리로 나를 안심시킨다.
작은 시간 흐리고 그녀도 제자리로 가서 눕는가 싶더니..
어느새 내 왼팔에 물컹하는 부드러운 살결을 느낀다..
그녀가 내곁으로 좀더 바싹 다가와 눕는 바람에..그녀의 젖가슴이 내팔에 닿는가 싶다.
잠자리이기에 그녀가 눕기전에 부라도 푸른 듯..너무 부드럽고 풍만한 젖가슴의 느낌이 확~ 느껴진다.
박교수는 그대로 목석처럼 가만히 천정을 보고 눈을 감은채로 그녀의 다음 행동을 기대한다.
다시 물컹거리는부드러운 젖가슴을 느끼면서 그녀가 떨어지기만을 기다렸는데..
박교수의 왼팔을 그녀의 젖가슴 안쪽으로 지긋이 안는다..
너무 부드럽다..그저 부드럽다기 보다는 따뜻하고 풍만하고 좋은 향기가 섞인 그런 느낌이다.
가만히 그대로 있는 박교수..
그녀가 내팔을 안더니..어느새 내베개로 그녀의 머리가 오더니 지긋이 내 얼굴 옆으로 그녀의 얼굴을
같이 맞닿는다.. 부드러운 얼굴의 감촉과 함께 이름모를 향기가 나의 코 주위를 맴돈다.
박교수의 가슴이 갑자기 두근거린다..
이런 기분을 느낀적이 언제였던가 할 정도로 은은하게 내 기분을 좋게 해주는 그녀의 감탄스런 행위가
나를 오묘하게 두근거리게 만든다.
‘교수님..괜찮으세요?“라고 그녀가 묻는다.
뭐가 괜찮은건지..혼자서 되새긴다..뭐가 괜찮은건지...
“그냥 주무시다가 가실거에요? 라고 다시 묻는 그녀..
“네? 그럼...? 어떻게?"
“피곤하시면 그냥 주무시고..아니시라면 희주랑 좀 이야기 하시다가 주무시는게..”
‘아~~! 그게..하면서 얼버무리니.. 그녀 옆에서 작은소리로 웃더니..
‘긴장하지 마세요..벌써 가슴이 두근거리시네요“ 라면서 내가슴에 손을 얹고 내 심장소리를 느끼는 그럼 모양새다..
‘제 모교 교수님이고..멋있는 오라버니 같은 분이라.그저 영업상으로만 대하기는 아까운 그런 분이기에..
조금 말동무를 하셨으면....하면서 말끝을 흐린다..
아니.. 물컹거리는 가슴에 내팔을 안고 무슨 이야기를 해야 한다 말인가.
은은하게 풍기는 향기와 함께 따뜻한 그녀의 황홍한 분위기에 박교수는 어느새 취해가기 시작한다
그녀의 손길이 너무 부드럽다는 것을 내 가슴에서 그녀의 한손이 부드럽게 쓸면서부터 더더욱 느끼게 된다.
어느새 몽롱하였던 잠 기운은 달아나고..그녀가 하는 행동에 내 신경이 온통 집중하게 된다.
이래서는 안되는데 안되는데..하면서도.그녀의 부드럽고 나긋한 손의 감촉이 나를 자꾸 이상한 유혹의 구렁텅이로
빠지게 하는 마력을 가진 그녀인것은 틀림이 없다.
더더욱 내 쪽으로 몸을 당기면서..부드러운 젖가슴의 느낌을 더더욱 느끼게 하려는 듯,이름모를 향긋한 그녀의 내음이 나의 정신을
다시 혼미하게 한다.
내 가슴에 얹혀서 내 심장을 느끼고 있었던 그녀의 손 하나가 어느새 내 잠옷을 비집고..나의 맨살을 부드럽게 쓰다듬는다..
처음 느껴보는 부드럽고 은은한 감촉의 느낌은 어느 누구에게도 느껴보지 못했던 황홀한 감각이다.
그녀의 고개가 서서히 들려지면서 내얼굴 가까이 다가온다.
그런 그녀의 모습을 볼 수 없어서 지끈...눈을 감아 버린다.
작은 숨소리가 내 코귓을 스치면서 그녀의 향기가 더욱 내게 가까워 옴을 느끼게 한다.
“교수님~~!! ”
부드럽게 부르는 그녀의 목소리에 나도 모르게 눈을 슬쩍 떠본다.
내 눈 바로 앞에 그녀의 반짝이는 눈이 나의 눈을 반긴다.
부드럽게 초승달 처럼. 눈웃음을 치면서 천천히 내 코에 그녀의 코가 와서 닿는다..
훅~ 하는 그녀의 내음이 나를 더욱더 황홀의 도가니 속으로 빠지게 만든다.
“희주 씨~! 이러면 내가....읍~ ” 더 이상의 내가 말을 하지 못하게.하려는듯~ .어느새 그녀의 입술이 내입술을
지그시 누르면서 덮어 버린다.
부드럽게 느껴지는 따뜻하고 말랑거리는 입술의 감촉이 나를 더욱 더 황홀경의 세계로 빠뜨리게 한다.
그러는 사이 내 맨 가슴을 배회하던 그녀의 손이 어느새..나의 배를 지나서 허리 밑으로 내려간다.
허리를 감싸듯이..왼쪽 오른쪽을 더듬던..그녀의 손이 더욱 더 밑으로 내려가면서 잠옷 하의 쪽으로 내려간다.
정말. 이래서는 안되는데..안되는데..속으로 다짐하건만..나의 몸은 어느새..본능적인 감각으로 점점 그녀에게 빠지는 느낌이다..
그녀의 손이 나의 사타구니를 배회하던 사이에 어느새..내 생각과 다르게 반응하고 있는 나의 물건을 슬쩍 건드려 본다.
그러면서 그녀의 설육이 어느새 내 입속으로 조용하게 밀고 들어온다..
달착 지끈하면서 새콤한 맛이 나는 그녀의 설육..그녀의 혀의 부드러움이 더욱더 나를 나락으로
빠지게 한다. 이런 경험은 정말..처음이다..
아니..아직도 50년 가까이 살면서도..이처럼 끈적이고..말초신경을 건드리면서 나의 본능을 휘감게 만드는
이런 감각의 여자를 느껴보는 것이 처음이다..
그녀의 설육이 내 입속으로 들어와서는 내 입속을 청소하듯..부드럽게 긴 혀로 내 혀를 감싼다.
다시 내 혀를 그녀의 혀가 휘감기도 하다가 다시 나의 혀를 그녀의 입속으로 빨아들이면서 그녀의
모든 것을 맛보라는 듯..나에게 그녀의 달고 시큼한 맛 모두를 나에게 내던진다.
어느새 나의 상의가 풀어져서..맨몸을 더듬는 한 손과 하의 밑에서 나의 물건을 지긋이 누르면서
나를 황홀경으로 빠지게 하는 그녀의 현란한 유혹의 기술에 나도 모르게 온몸과 정신이 무장해제 하게 된다.
천천히 내 위로 올라오는 그녀.. 전혀 무거움을 못느낄 정도로 그녀는 가벼웠다.
처음 볼 때 한 몸매 하는 그녀였기에..이 정도는 아닐텐데 라고 느꼈지만,지금은 새털같은 느낌으로
그녀의 몸을 받아들인다.
천천히..그녀가 그녀의 상의를 벗는다.. 희미한 불빛사이로 보이는 그녀의 뚜렷한 윤곽의 몸매 실루엣이 나를
더 긴장하게 만든다..나도 모르게 침을 한번 꼴깍거려본다.
침대 옆의 작은 전등에서 흘러나오는 선홍색의 불빛만이 우리 두 사람의 행위를 눈여겨 볼뿐이다.
기다란 그녀의 머리를 한번 휘날리듯..하더니..걸리적 거는 듯..어느새 하나로 뒤로 묶는다.
하나로 묶으면서 비쳐오는 갸날픈 어깨의 선에서 굽이치듯 올라오는 젖가슴의 굴곡은 정말 황홀 그자체이다.
또한 가냘픈 뒷목과 부드러운 뒷목의 경계선이 나를 더욱더 갈증나게 해 버린다.
그녀가 내 배 위에서 작게 흔들거린다.. 그러더니.. 이미 벗겨진 나의 상체를 다시 한번 두손으로 부드럽게
쓰다듬는다..그러면서 말라버린..나의 젖꼭지를 부드럽게 두손가락으로 잡고 살살 집어서 꼬집듯이 만진다.
나도 모르게 움찔거린다..아내에게도 이 정도의 반응을 해본적도 없었다는 생각이 들정도로 그녀의 하나하나의 감촉이
나의 온몸의 말초신경을 건드린다. 대단한 애무기술을 갖는 고수의 그녀이다.
어느새..나의 젖꼭지가 그녀의 입속으로 빨려 들어가버린다.
혀로 나의 두 젖꼭지를 빨다가 작게 깨물다가 다시 혀로 햩는다..
“아~~! 나도 모르게 내뱉는 작은 신음소리.. 아랫도리의 말초신경은 이미 곤두스려고 한다.
젖꼭지를 배회하던 그녀의 입술이 천천히 배꼽으로 내려간다..
그러는 사이 한손은 작은 젖꼭지 하나를 희롱하고 있고..다른손 하나는 이미 발기해서 점점 커지고 있던 나의 물건을 조심스럽게 잡아본다.
따듯하고 부드러운 손길의 느낌만이 있을 뿐이다.
나의 두다리는 그녀의 사랑스런 희롱에 어쩔줄 몰라서 부르르 떨고 있다.
아니..이 짧은 시간에 이처럼 나를 극락의 세계로 빠져버리게 만드는 그녀는 도대체 어떤 여자인가..
남자 한사람을 이처럼 황홀경의 세계로 인도할수 있단 말인가 라는 혼자만의 생각으로인해.. 그녀를 거부해야
하겠다는 초심의 마음도 어느새 사라지고 그녀에게 호흡을 맞추듯..나의 두손도 부드럽고 말랑한 그녀의
등을 조심스럽게 애무한다..
그녀의 혀가 배꼽에서 놀다가 어느새 나의 사타구니옆을 부드러운 혀로 조금씩 적셔준다.
이미 나의 물건은 기세등등.. 곧추세워져서..하늘 높은줄 모르게 분기탱천 해져있다.
이래서는 정말 안되는데 안되는데..라고 본능의 마음만 있을뿐..
이미..나도 그녀에게 나의 모든 것을 주려는 듯..온몸이 활짝 열려진다.
갑자기 물건이 따뜻해지는 느낌이다.
그녀가 나의 물건을 그녀 입속 깊숙이 흡입해 버린다..
나름대로 나의 물건하나는 실 하다가 스스로 자부하고 있었는데..
순식간에 그녀 입속으로 자취를 감춘다.. 그 큰 것이 그녀 입속으로 모두 숨어버린것이다.
그녀 목구멍 깊숙이 까지 들어갔다는 것을 내가 느낄정도이다..
다시 꺼내놓고 부드러운 혀로 내 물건을 맛사지 해준다..
이런 기분은 한번도 없었다..정말 야릇하고 짜릿하면서 말로는 표현하기 어려운 그런 황홀경이다.
이런 여자를 평생 안고..아니 한달 동안만이라도 데리고 매일밤 그녀의 모든것을 가지면서 살았으면 하는 느낌뿐이다...
깊은 목구멍 속까지 들어갔던 나의 분기탱천해지면서 핏줄까지 튀어나와있는 그런 것을 어찌 이리
나를 자극할 수 있는지..귀두를 혀로 햩더니 다시 힘차게 빨고 있다.
그러더니 다시 그녀의 입이 작은 구멍처럼 오무려지면서 어느새 피스톤질하듯..넣었다 뺏다한다
이렇게 끔짝히 나를 자극하다가는 10초도 못가고 그대로 그녀 입속에 그대로..나올지경이다.
어쩔줄 몰라하는 나를 지긋이 바라보던 그녀가 어느새 다시 내 입술로 올라오더니 깊게 깊게 내혀를 그녀의 입속으로 빨아드린다..
그리고는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배회하던 나의 두손을 잡고 조심스레 그녀의 젖가슴을 움켜쥐라는 듯
나의 두손을 그녀의 젖가슴으로 인도해 버린다. 너무 부드럽고 말랑거리는 그녀의 젖가슴..
조금 어둑한 불빛이라..그녀의 젖가슴의 윤곽은 뚜렷하지 않으나..손의 느낌으로는 한손으로는 잡기어려울
정도로 풍만한 그런 느낌이다.. 아니..풍만한 젖가슴과 대비해서 젖꼭지 마저도 훌륭해 보인다.
그녀의 상체가 내 배위에서 곧추 세워지면서..그녀가 작은헝겊조각으로 덮고 있었던..그녀의 작은팬티가
슬쩍 뒤로 날라간다..
여기까지만이라도 나는 더 이상 바랄것이 없었다고 생각했는데..
어느새 그녀의 모든 것을 갖고 싶은 욕망이 물밀 듯 올라온다.
나의 아내와 다른 여자를 생각할 겨를도 없이..어느새 그녀가 나의 물건을 조심스럽게 그녀의 몸속으로
쉽게 집어 넣어 버린다..순식간에 나의 물건은 따뜻하고 작은근육으로 이루워진 작은 동굴로 그대로 들어가 버리는 것이다.
“ 명기다~!!” 이런 느낌을 들게 만드는 그녀의 질근육의 수축은..한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초자극 느낌 그자체일뿐...
그녀의 질속으로 들어가마자 내 물건은 작은 미세 근육들이 흠입하듯..빨아들이는듯한 느낌이다.
마치 입속으로 들어가서 빨리는 듯한 그런 느낌..
“ 아~~~~헉~~~~~~!!!”
나도 모르게 작은 신음이 연신..내 입속에서 튀어나온다..
그녀의 자극적인 질수축과 흡입에 따라서 그녀의 젖가슴에서 놀던 내 두손이 나도 모르게 힘차게 젖가슴을 움켜쥐자.
“아~파~!!”라고 내뱉는 그녀..
“.교수님~! 부드럽게~”라고 내 귓가에 내뱉는다..
생각해보니..그녀가 내 물건에 콘돔도 없이..그대로 그녀의 질속으로 들어간 것을 알았고..나도 모르게.
움칠하면서 배설의 욕구를 참아본다.
그녀의 작게 움직이면서 수축되는 질의 느낌으로는 어느새 그녀 몸속에 그대로 배설할 것만 같아서..
다시한번 괄약근을 움켜보았지만..이미..나의 저의를 아는 듯..
그녀가 조심스레..내 귓가에 말한다.
“언제든지 하고 싶을 때..마음껏 하세요~!”라고..
오르락 내리락 하는 그녀의 몸의 움직임에 따라서 커다란 두 개의 덩어리가 위로 아래로 흔들거리면서
나의 눈을 자극한다..흔들거리는 두덩이의 젖무덤을 다시 움켜쥐고 작게 튀어 나와있는 젖꼭지를 눌러본다.
내 손가락의 힘으로 젖무덤속으로 들어갔던 젖꼭지가 다시 튀어나오기를 여러번....
이제는 수동적인 몸짓에서 어느새 나도 그녀의 호응에 보답하듯..적극적으로 그녀의 몸을 유린해보기 시작한다..
천천히..그녀의 상체가 내 쪽으로 숙여지더니..어느새 두덩이 젖가슴이 내 입주변에서 나를 희롱한다.
나의 입술 위에서 흔들거리는 두개의 젖꼭지를 나는 지체없이 내 입속으로 빨아들인다. 실한 느낌이다..
이미 흥분해서 단단해진 젖꼭지이기에..아플정도로 한번 깨물어 보았지만..어느새 다시 본연의 형태로 돌아
오는 젖꼭지가 너무 부드럽고 맛있을 뿐이다..
왼쪽..오른쪽을 바꿔서 빨던 젖꼭지에 그녀도 한층 더 흥분한 듯..
질근육의 수축이 더욱더 내 물건을 움켜쥔다. 그러는 사이 내가 적극적으로 피스톤질을 시작한다.
내 무릎위에 그녀의 허벅지를 올려놓고..이제는 내가 주도하듯..그녀의 구멍속으로 힘차게 상하운동을
하듯..그녀의 몸을 유린하기 시작한다.
나의 적극적인 행동에 그녀도 호응하듯..얼굴이 구겨지면서..작은 신음소리와 함께.. 그녀도 리듬을 맞춘다.
네번은 빠르게, 두 번은 천천히 이렇게 피스톤질을 하니..어느새 그녀도 나도 최대의 희열의 고개를 넘어간다.
과격한 나의 행동에 그녀가 고개를 흔들면서 머리를 뒤로 젖힌다.
그녀가 최정점에 다가서는 오르가즘이 시작인 듯..
쉬지않고 윽박지르듯..하던 나의 물건이 어느새..따뜻하고 축축해짐을 느낀다..
그녀가 흥분해서 한번 뜨거운 분비물을 배설한 듯 하다..
이제는 내가 주도를 하듯..그녀를 침대에 뉘운다..
그리고는 그녀의 두 다리를 내 어깨에 올리고 본격적으로 그녀의 몸을 유린하기 시작한다.
역쉬 정자세가 나에게는 제대로 할 수 있는 나만의 자세이다. 이자세라면 그녀를 만족시킬 자신이 생긴다.
다시 힘차게 나의 물건이 그녀의 구멍속을 파고들 듯..들어가서는 힘차게 다시 피스톤질을 한다.
이미 그녀의 입을 벌리기 시작한다..눈도 초점을 잃은 하면서..연신 미약한 신음소리와 함께. 내목을 잡고 다시 내입술을 찾는다.
두입술이 다시 하나가 되어서 그녀의 혀를 맛있게 빨 듯이 흡입한다. 내혀를 다시 힘차게 빨아되는 그녀..절정으로 치닫는 순간이다.
이제는. 지금 이후의 생각은 이미 멀리 달아나고..현재의 이 싯점의 즐거움에 집중한다.
누워서도 옆으로 퍼지지 않는 두덩이의 젖무덤은 그녀가 아직 젊다라는 증거이다..어쩜 이리도 아름답고 훌륭한 젖가슴인지..
아프게 잡고 움켜쥐어도 아픔을 못느낄정도로 그녀도 흥분의 최고점의 순간이다.
다시 두젖꼭지로 옮겨진 내 입술이 아플정도로 다시 젖꼭지를 빨다가 깨물다가 하면서 그녀의 젖꼭지를 고문하듯이 희롱한다..
나의 물건이 그녀의 질을 아프도록 힘차게 들락거려도 나의 행동에 그녀의 질수축도 최고조로 간다.
빠지기 어려울정도로 나의 물건을 흡입하는 힘 또한 한번도 느껴보지 못했던..명기녀의 그모습이다.
이런 여자가 정말 있다니..질 수축하는 힘이 이정도로 셀줄이야.. 마치 내물건을 뿌리까지 빨아들일듯한 기세이다.
이렇게 그녀와의 옥신각신 몸의 율동이 수십번 계속된다.
그녀의 두다리는 내 물건을 놓치지 않으려는 듯..내 몸을 움켜쥐듯하지만..다시 부르르 떨면서 힘이 빠진다..
그러는 사이..내 몸 깊은 곳에서 뜨거움이 용솟음 치듯..올라오는 느낌이다.
나의 피스톤 속도는 더더욱 빨라지면서 그녀 깊숙이 들어갔다 나온다.
이윽고..내 분신이 나올찰나..내가 그녀 몸속에서 빼려고 하니..빼지못하게 하려는 듯.. 두다리가 나를 옥죈다..
몸밖으로 빼려는 배설의 순간을 놓치고..그만..
그녀 질 깊숙이 엄청 많은 양의 정액을 그대로 토해내고 만다.
울컥~울컥~하면서 그내의 질을 때리는 나의 뜨거운 기운에 그녀의 질은 더더욱 내 물건을 뿌리채 뽑을양..흠수하는 모양새이다..
그녀도 나도 동시에 작은 신음으로 마지막의 피날레를 장식해 버린다..
휘몰아치듯..광란의 시간이 어느새 지나가듯 나는 그녀의 몸 위에서 거친 숨을 내뱉는다.
이처럼 기분좋고 황홀하게 한여자에게 나의 모든것을 뱉어 버릴 경험은 처음이다..
그녀 또한 온몸이 힘이 모두 빠지듯 그녀..
조용하게 내등을 ‘토닥~ 토닥~’ 하면서 수고했다는듯 그녀의 부드러운 손길이 나를 다시한번 기분좋게 한다.
“교수님~! 아니..오빠라고 할께요~!”라면서 내눈을 그윽하게 바라보는 그녀..
그소리에.. 나도 모르게 그녀의 입술을 다시 찾는다.. 그녀도 적극적으로 나의 입술을 받는다..
묘령의 여인 희주의 꿈같은 접대를 받고 술깨는 메뉴로 차려놓은 아침밥상까지 받고 그날 출근하였지만.
오히려 정신도 몸도 이상하게시리.. 건강한 느낌이다.
생전처음 겪은 이상하면서도 황홀한 하룻밤이 오랜동안 잊혀지지 않을것이다.
학교에 도착해서 집으로 전화하니..이미 알고 있었다는듯..아내가 부드럽게 대답해준다.
오늘은 무리하지 마시고.일찍 집에와서 쉬라고 한다. 알겠다고 하고 전화를 끊는다.
정말로 오늘은 무슨일이 있어도 곧바로 퇴근하리라 마음먹는다.
오전수업후 점심시간이 되니.. 옆방의 김교수가 노크를 한다.
"선배님..오늘 이리로 곧장 출근하시거죠?"
"응~? 으~응..그렇치..자네도 마찬가지야?"
"저는 그래도 새벽에 들어갔어요.. 마눌이 외박하면 하~도 의심을 해서요~"
"그래? 나는 김전무가 집에 미리 전화해놓았다가 해서..거기서 아침까지 먹고 왔는데.."
"어떠세요~? 파트너? 죽이지요~~~?흐흐"
"뭐~ 에~이..그냥 그렇치..뭐....."
"그녀랑 재미좀 보신거죠~?"
"에~~이 재미는~~ 그냥 자다가 나온거지.. 너무 마셨나봐.. 정신이 하나도 없었어..내가 그렇게 취해보기는
정말로 오랜만이야..자네도 꽤 마셨던것 같았는데~?
"네~ 저도 엄청 마셨나봐요..도무지 생각이 안나더라구요..술도 맛있고..시중드는 애들도 말랑말랑해가지고..애간장을
녹이더군요..애들이 왜이리 이뻐요? 몸매도 죽여주고..흐흐..정말 신세계를 체험하였어요.. 언제 한번 기회되면 또 가시지요~?"
"에~이 그런곳은 우리같은 사람들은 언감생심이야.. 비즈니스하는 사람들의 세계인데..
혹~시 모르지..김전무가 또 델코간다면 모를까....비용도 우리가 감당하기에는 너무 벅찰거야..어쨋든 좋은 시간 보낼수 있게 해준
김 교수한테 고마워하네.."
"에~ 이..무슨 소리를..모두 선배님 덕분으로 잘 진행되는건데요.. 뭘~~~ 점심이나 하러 가시지요? 뜨끈한 해장국이나 한술 뜨시지요?"
"그거 좋치~~~"
김교수가 운전해서 조금 떨어진곳에 있는 유명한 해장국집에서 뜨끈하게 한사발 마시고 와서 오후의 2시간 짜리 수업을 마치고 나니깐..
어느덧 퇴근시간이 된다..
차를 놔두고 그냥 통근버스를 타고 집으로 온다.
하루만에 보는 아내의 따뜻한 미소가 그립기도 하고..그녀의 체취가 벌써 생각이 나기에..부리나케 오니..7시가 다 된다.
이미 저녁준비를 마치고 나를 기다리는 그녀..
은은한 미소로 나를 반기는 아내가 사랑스러워.. 무작정..깊게 안아본다.
나의 이런 행위를 예상한다는듯..나에게 부드럽게 안기는 그녀..
부드러운 감촉과 은은한..오랜동안 맛들여진..그녀의 체취가 너무 좋다..
깊게 안다가 입술을 그대로 부딪히면서 그녀의 설육을 내입속으로 빨아들인다. 달달하면서 새큼한 그녀의 맛은 언제나 좋다.
그녀의 침을 모조리 먹으려고. 쭙쭙되면서 남김없이 빨아먹는다.
나의 이러한 거친 행동에도 그녀는 조용하게 대응해준다.
그리고.거침없이.그녀의 상의를 올려서..브라까지 들추고.. 하룻동안 맛보지 못햇던 두툼한 젖꼭지를 입속에 넣고 힘차게 빨아준다.
"아~이 여~보..씻고 식사부터 하셔야지.. 아~잉 애기마냥..매일 이러네.. 아~퍼..천천히..꼭지 떨어지겠네..호호~"하면서도
한번도 거부하지 않는 그녀의 배려와 자상함에.. 고마워하면서 마지막으로 다시 입술을 겹친후 옷을 갈아입고 목욕탕으로 향한다..
그날 저녁.. 마무리하고 들어오는 아내를 기다리다가 언뜻 선잠을 자던 박교수가 ..조심스레..이불을 들추고 들어오는 아내의 기척에
눈을 떠서 아내를 바라보니..내눈과 마주치면서..
"나때문에 깨운거에요~?"
"아~냐.. 당신 기다리다가 언뜻 잠이 들었네..~~"라면서
그녀를 내품으로 안는다..그녀도 기다렸다는듯..내품속으로 안긴다.
역쉬.. 아내를 안고자는것이 이 세상에서 제일 편하다.. 부드럽게 뭉컬거리는 젖가슴의 감촉과 보드러운 다리의 살결이..마음을 더욱
편하게 해준다.
"자기가 하루 없으니깐..이 침대가 왜 이리 넓어보이는지.. 나도 깊게 잠을 못잤어~"라면서 칭얼된다.
"그래~? 당신도 내가 없으니깐..허전한가 보네~?"
"당연하지..매일 같이 자던 사람이 없는데..편하게 잠이 오겠어~? 어제 술 많이 마셨어요?"
"응..김선배가 주는 술을 넙죽 받아먹다보니..그렇게 되었어..부근 호텔에서 잤어..김선배가 뒷처리까지 해주었지.."
"좀처럼 외박을 안하던 사람이 하니깐..나도 겁이 좀 나는거야... 자기가 잠자리는 출장빼고는 일정하잖아~?
"그럼..이렇게 아내안고 자는것이 제일 편하지~~!"
"정말~?"
"그럼...정말 이지..부드럽게 말랑거리는 마눌의 젖을 만지고 자는것이 최고지.."하면서 다시 아내의 젖무덤을 부드럽게 주물러본다.
"아~잉... 자기는 20년 넘게 그렇게 내 가슴을 만지고도 이제는 싫증나지 않아요~?"
"싫증은... 만지면 만질수록 좋은것이 마눌의 몸인데.. 또 만지니깐..생각난다..한번 하고 잘까~?"
"엥~ 어제 술마시고 무리하였는데..그냥 주무시지~? "
"아..그래도 한번 자기몸속에 들어갔다 오고싶은데..자기가 힘들면 그냥 잘께.."
"아니..나는 괜찮긴 한데..당신이 너무 무리하는가 싶어서~~"
"아직은 그정도로 체력이 약한편이 아니지~"하고 조심스레 아내 몸위로 올라간다..
나의 이런 행동에 이미 익숙하다는듯..아내도 나의 행동에 반기듯.. 두다리를 벌려서 나를 맞이한다..
뜨거운 행위가 지나가고 아내 몸깊숙이 나의 분신을 쏟고나니.. 피로가 몰려온다.
벌렁거리는 아내의 부드러운 젖가슴위에서 가만히 누워있으나..아내가 잘했다고 톡닥여준다.
"당신은 좋은 정말 좋은 남편이에요~ 항상 나를 이렇게 사랑해주니깐..사랑해요~~~!!"
"나도 당신 정말 사랑해~ 우리 오래도록 사랑 변치말고 살자고~!"
"네~!!"
섹스후 아내 몸위에서 잠시 엎드려있었는데..눈을 떠보니 어느새 아침 7시가 되었다.
이미 아내는 일어나서 주방에서 부지런하게 아침 준비를 한다.
막내의 학교준비를 해주려고 하니.. 막내딸은 어제도 늦었는지..아침일어나기가 어려운가 보다..
아내가 여러번 가서 깨우고나서 힘들게 일어나서..목욕탕으로 들어가는 소리가 들린다.
조금만 더 고생해라.. 그러면 좋은날이 올것이다..라고 혼자서 다독여준다.
다음날은 수업이 적은 주일이라..많이 여유가 있다.
오늘은. 내밑에서 학위준비중인 대학원생들과 자체 세미나도 있기에..그네들에게는 긴장된 하루지만..
나에게는 그들의 연구성과를 알아볼 수 있는 좋은 시간이다..
석사과정 4명에 풀타임 박사과정 2명이라서 그들에게 주어진 과제도 있고..산학으로 연결되어서 진행되는 연구과제는 특히
신경써야 하는것이기에..박사과정 3년차인.. 올해 31살된 한 녀석이 연구실을 리드해가기에..그친구를 전적으로 믿고 일을 맡긴다.
점심 후에 시작된 세미나가 어느새 3시간이 훌쩍 지나간다.. 열심히 준비한 흔적들이 보이고..내앞에서는 모두 긴장된 모습으로
나의 세미나 결과를 들으면서 한자라도 놓치지 않으려는듯..필기하는 모습이 학부생들과는 질적으로 노력하는 모습이 다르다..
하긴..본인들이 원해서 공부하는 과정들이리..허투로 지나가는 그런 시간들이 아니다..
석사과정을 밟는 친구들도 모두 군대를 다녀온 친구들이라..과거처럼 특례를 위해서 준비하는 그런 친구들과 새삼 다르다.
어느덧 5시가 넘어간다..
수고한 학생들에게 같이 저녁이나 먹자고 하니깐..좋아하는 모습이다.
그동안 작은 연구실에서 고분분투하는 모습이 이미 내가 그런 과정을 겪었던 사람으로서 쉽지 않은 시간이기에..좀더 용기와 격려를
부족하지 않게..주어야 한다..
모두 성인들이라서..저녁식사와 함께 반주를 한잔 하는데..나는 어제 마신 여독때문에..한잔만 받아놓고.. 조용하게
박사과정 친구에게 말을한후..법인카드를 주고. 자리를 뜬다.
내가 없어야 저자리도 편한법...
학교에 주차한 차를 타고 집으로 온다..
이미 아내에게는 저녁을 먹고 들어온다고 하였으니.. 아내 혼자서 저녁을 하였을것이다.
오늘 하루도 이렇게 뜻있게..보내고 집으로 돌아가는 이 시각이 좋다..
이러면서 인생의 하루 하루가 지나가는 것임을 다시한번 느껴본다.
에 도착해서 시계를 보니 9시가 채 안되었다..
곧장 집으로 들어가기에는 이른시간이라서.. 오늘은 아내에게 제자들과 식사하고 간다고 했으니깐..
좀더 늦어도 될듯 싶기에..오랜만에 집부근의 조용한 카페인 그집을 찾는다..
카페 "얼"을 오랜만에 들어간다..
아직은 손님이 있는 시간이라서 자리가 있을까 하였는데..왠걸~~~ 생각보다 손님이 없다.
출입문을 열고 들어가면 딸랑하는 챠음벨소리가 싱그럽다.
카운터에서 뭔가 하던 김마담..김여사가 나를 보더니 웃음이 가득한 얼굴로..마치 오랜만에 집으로 돌아오는 서방님을
맞이하는 표정으로 환하게..나를 맞이한다...
"어머~~ 교수님..정말 오랜만이에요~~~"라면서 평소에 하지 않았던 내손을 덥석 잡아서..편한 자리로 나를 인도한다.
처음으로 잡아본 그녀의 손..따뜻하면서도 부드럽고 말랑거린다..
"네~~ 잘 지내셨지요~? 근데..생각보다 손님이 많치 않네요~?"하고 주의를 둘러본다.
"그러게요~? 휴~ 요즘 경기가 안좋아서 그런지..며칠전부터 손님이 줄어들었어요.."라면서 약간 어두운 얼굴을 한다.
지긋이 그녀를 바라본다..
오늘따라 정초해보이면서도 깨끗해보이는 그녀의 얼굴이 오랜동안 보았던 아내와 같은 표정이다.
"이런 여자랑 사는 남자는 어떨까? 사랑도 자주하겠지...??"라면서 혼자서 내새겨본다.
항상 맞은편에 앉아서 나를 바라보던 그녀가 오늘따라 내옆에 앉아서 마치..나에게 시중드는 그런 모습이다..
한편으로는 기분도 좋치만.. 몇몇 손님도 있는데..너무 가깝게 보이는 모습이..남에게는 부자연스럽게 보일 수도 있겠지만.
여하튼..반갑게 맞이해주는 미인의 환대에 기분은 좋다..
"자주 못와서 죄송합니다~!! 요즘 이런저런일 때문에..좀 바빴습니다. 오늘도 회식이 있는데..일부러 김여사 보고 싶어서
이렇게 일찍 나와서 여기에 온겁니다.허허~~ "하면서 그녀에게도 좋은 표현으로 반응을 해본다..
"어~~머~ 정말 감사해요~!! 저도 교수님..생각이 요즘은 자주 나더라니깐요.. 요즘 왜 안오시나? 바쁘신가? 아니면
다른곳으로 자리를 옮겼나..라고 이런 생각 저런생각도 해보면서..내가 교수님게 제대로 못하였나 라고도 생각을 했어요"
"그래도 이렇게 다시 오셔서.너무 고맙게 눈물이 날정도 감사해요.."라면서 나에게 좀더 바싹 다가앉는다..
오늘따라 과분한 그녀의 환대에 어색하면서도..그녀의 몸에서 나오는 그윽한 향기가 언뜻 나의 말초신경을 자극한다.
갑자기..이런 여인과 하룻밤 사랑도 해보고 싶다라는 부질없는 생각이...
간단하게 마른안주에 내가 가끔씩 찾는 미국산 밀러 맥주를 가지고 온다.
오늘따라 단정하게 입은 그녀의 옷매무새가 너무 좋다.
40대 나이에 맞게 알맞은 몸매에..나긋나긋하게 나에게 다가오는 모습이 오늘따라 왜 이리 아름답고 사랑스러워보이는지..
이번에도 맞은편에 앉지 않고 내곁에 앉아서..내 술시중을 들어준다.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면서 나에게 직접 술까지 따라주면서..안주까지 내입속에 직접 넣어준다.
오늘따라 지극정성스런 환대에 기분이 좋으면서도 조금은 불편하기까지 하지만..그녀가 내심으로 원하는 행동이라 생각하고
그냥 그녀의 행동에 따른다..
나도 그녀의 환대에 대접하듯이..이제는 내잔 받으시라고 하니깐..
"오랜만에 교수님께서 주시는 술잔 한번 받아도 되겠지요~?"라면서 그윽한 눈으로 나를 바라본다.
오늘따라 초롱하면서도 깊이있는 검은 눈망울이 예전의 김여사 같은 느낌이 아니다.. 왜그럴까.? 나혼자 느끼는 착각인지..
"물론 받으셔야지요~!"라면서 그녀에게 술잔을 건네고 가득담게 맥주를 부은다.
다소곶하게 두손으로 받는 그녀..
마치..지난번 요정에서 시중들었던 그녀의 모습을 연상케한다.
가늘면서도 이쁘게 뻗은 손가락에 투명한 네일을 칠해서 보기도 좋다..가느다란 실금의 반지가 그녀의 손가락에 자연스레
어울린다.. 내쪽에서 조금 비켜서 조심스레 목너울을 움직이면서 받아 마시는 그녀의 목덜미의 실루엣이 너무 좋아보인다.
꿀꺽 꿀꺽 마시면서 목젖이 움직이면서 오늘따라 유독 풍만해 보이는 젖가슴의 들썩거림도 참..보기가 좋다..
나도 그녀의 환대에 대응하듯.. 땅콩을 오징어에 싸서 그녀에게 건넨다..
가느다란 눈매를 나에게 보이면서..내손을 다소곶하게 잡고 내가 건네는 안주를 받아 먹는 그녀..
갑자기 그녀를 안고 싶은 욕망이 불쑥 든다.. 그래도 그럼 안되기에..대신..나도 모르게 그녀의 손을 슬쩍 잡아서 쥐어본다.
그녀도 나의 이런 반응에 맞이하듯..같이 내손을 맞잡는다. 따뜻하고 말랑거리는 손의 감촉이 더욱 느끼게 해준다.
그러면서 내눈을 은근하게 쳐댜보는 모습에서 기존의 김여사의 그 그런 모습이 아니다..
남자와 여자만이..오랜동안 알고지냈던 그런 남녀만이 느끼는 그런 감정인지..
몇초동안 잠시 서로의 눈을 바라본다.
아무도 없으면 자연스럽게 그녀를 안고서 그녀의 앙증맞은 입술에 키스하고 싶은 그런 분위기다.
서로 화들짝 놀래는 본연의 모습으로 돌아오면서..베시시 웃어주는 그녀가 더욱 사랑스러워 보인다.
예전의 사무적인 그런 모습과는 달리.오늘따라 호젖해 보이면서도 깊은 눈으로 나를 바라보는 모습에서 새로운 그녀의
매력을 느껴본다.
두병의 맥주가 어느새 비워지었지만..그사이 두테이블에 있던 손님도 나가고 나니.. 나와 그녀만이 카페에 있다.
주방에서 일하는 아주머니 한분만이 달그락 거리면서 설겆히 하는 소리만이 들려온다..
내가 말하지 않았음에도 추가로 맥주 두병을 더가지고 오면서 이것은 오랜만에 오시는 교수님에 대한 자신이 드리는 서비스라고 하면서
과일과 함께.. 다시 내옆에 앉아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는데..
예전의 사무적인 이야기가 아니다..
처음으로 그녀의 개인사 이야기를 나에게 하는 그녀..
뒤늦게 만나서 늦은 나이에 결혼한 남편이야기를 한다.
자신은 결혼 하지 않고..그냥 이대로 살려고 하였는데. 나이 차이가 나는 .남편이 지극정성으로 자기에게 프로포즈를 해서..
그냥 식도 안올리고 살고 있다고 한다..그런데..그런 남편이 작년부터 몸이 안좋아지고 있다고 한다.
결혼전부터 건강하지 않았지만.. 이제는 나이와 더불어.. 아마도 오래같이 살기는 어려운듯 하다고 한다.
무슨 병인지는 말을 하지 않치만..쉽게 치유하기는 어려운 그런 병인가보다.
외모에 풍기는 품위와 기품으로 인해서..제법 남편도 멋있고..따뜻한 가정을 영위하고 있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이런 기구한 환경의 여인들이 생각보다 참..많다는 것을 다시한번 생각해본다.
그러면서 이런 넋두리를 누구에게도 쉽게 하기가 그랬는데.. 자기보다 좀더 어른이고 오빠같은 교수님이 생각나서.
염치불구하고 이렇게 푸념을 한다고 하면서..이런 제모습을 보여드려서 죄송하다고 연신 나에게 고개를 숙인다.
그런 그녀의 모습에서 연민의 정과 함께.. 갑작스레 그녀가 안되어 보인다.
좀더..정상적인 가정을 꾸려가면 더욱 멋있고..아름다운 여인일텐데라고..생각도 해본다.
어느덧 주고니 받거니 하다보니 시간이 11시가 넘는다..
그런 그녀가..내눈을 잠시 보더니..조심스레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