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바이러스가 많네..V3로 전체 스캔해봐야겠는걸..시간이 좀 걸리겠네’
‘어머..그래요? 얼마나 걸릴까요?’
‘글세 저장화일이 얼마인지 모르겠지만..지금 하면 2~30분 걸릴텐데..’
‘어~머..선생님.바쁘실텐데..괜히 불러나봐요..어쩌죠?’
‘음~~ 이렇게 왔는데..비겁하게 그냥 가면 정선생이 싫어하겠지?’
‘헤~~ 그럼 해주실꺼에요? 하면서 애교스런 눈으로 웃음을 짓는다.귀엽다..마음같아서는
그냥 안고 저 작은 입술을 빨고 싶은 생각이 불연듯 든다..여자이니까...
화일도 많기에..특히 도면파일이 많아서.시간이 걸린다.
그런 나에게 미안한지..그녀가 호들갑을 떨면서 커피를 드릴까요? 녹차를 드릴까요.하면서 수선을
떤다..귀엽기도 하고..애교스런 행동에 웃음도 난다.
‘정선생이 좋은걸로 하지..뭐’
‘저는 헤이즐럿을 자주 먹는데..그거 드려요?’
‘응..그것먹지.그럼.’
따뜻한 김이 모락나는 머그잔을 두잔 들고 한잔을 나에게 넘긴다.
슬쩍 느껴지는 그녀의 가느다란 손가락의 감촉이 또 나를 설레이게 한다..이것참..이나이에 여자에게
마음을 자꾸 뺏았기다니...
‘선생님~’하면서 다시 나를 또렷하게 바라본다.
그녀의 뜨거운 시선을 마주하기 좀 부담스러워..슬쩍 보다가 딴곳으로 눈을 돌린다.
‘선생님..아~이..저를 쳐다보시고 말하세요’한다.
‘응? 으~응..’하면서 짐칫 딴체를 한다.
‘오늘 저녁에 바쁘세요?’
‘오늘 저녁?“
‘네~’
‘아직은 별로 없는데..사실.과선생이 한잔 하자는것을..피곤해서 그냥 가려고 ..’
‘어~머..피곤하시구나..하긴..일주일내내 수업하시려면 힘드시겠다.나는 겨우 일주일에 5시간 이라’
‘근데.왜 그런데?’
‘아니..사실은요..제가 혼자 나와서 살잖아요?’
‘응..그런데.’
‘혼자 밥먹기도 그래서..이왕이면 선생님과 함께 식사하고 싶어서요..안되겟죠?’
‘응~? 으~응..안될거야 없지만..글세..’
‘아~~이..선생님~~ 제가 맛있는거 사드릴께요..네~?’
그녀의 애교스런 부탁이 시작한다.
이것참..거부하기도 그렇고..또 응하기도 그렇고..
온지 한달밖에 안된 사람이라..얼마나 이곳의 분위기가 서먹하겠나..하고 생각이 들지..
네가 그래도 정신적으로 위안을 주자 하는 생각이 드니..응하는게 나을듯 하다.
‘그래..그럼 같이 하지뭐~’하니.
‘정말요~? 어머..그래..고마워요.제가 이 컴고치고 나면 근사한곳에 가서 맛있는거 사드릴께요’한다.
아직 결혼을 안한 여자라 나이만 먹었지..생각하는것과 행동이 아직도 20대같다..싱그럽기도 하고
이쁘기도 하다..옛제자이기에 생각하는 바가 더 남과 다르기도 하다.
단순한 컴 바이러스에 의한 실행파일의 에러였기에..백신으로 간단히 치료후 전체 바이러스 백신을 깔았다.
‘어~머.선생님 대단하시다..저런것을 다 하시고..신세대 교수분같아요..선생님 짱~~!’한다.
애교있게 웃는 모습이 왜이리 내마음이 흔들리는지..이런 그녀의 행동에 언제까지 내마음이 흔들릴지
내심 걱정도 된다.
내방으로 와서 정리를 한후. 현관앞에 나가니..그녀가 내 차앞에 서있다.
‘응? 내차인지 어떻게 알았나?’
‘호호..이곳에서 제가 가장 믿는분이 누구에요? 선생님밖에 없잖아요? 내가 존경하던 선생님인데
이 정도는 미리 알고 있어야죠? 이차 타고 가실거죠?‘
‘응..정선생은 차 안가지고 왔나?’
‘어~머..저 사는곳이 여기서 가까워요 모르시나.언제 제가 제 사는곳에 초대할께요.’한다.
‘그래.나중에 시간되면’하고 그녀를 태우고 그녀가 안내하는곳으로 간다.
차에 앉아서도 이것 저것 재잘되는것이 마치 어린 학생같다.귀엽기도 하고 재미있는 어린아이같기도 하다.
그녀가 안내한곳이 학교에서 좀 떨어진 한식집이다.
고풍스럽게 꾸며진 분위기가 천상 여자들이 좋아할 타입이다.
‘이런곳은 언제 와봤나?’
‘제가요..박사학위를 외국에서 따려고 나가있다보니..한국풍습이 너무 그리웠어요.’
‘그래서 귀국해서 제일먼저 찾은곳이 이곳이에요..어때요? 괜찮쵸? ’
‘응~ 괜찮은데..많이 와봤나?’
‘아니요.’하면서 크게 도리질 한다.
‘고급이라 비싸보이는데..’
‘선생님~ 제가 이정도 선생님 대접못할까봐서요? 저 이래뵈도 직장다니면서 돈좀 벌어놨어요’
‘선생님이 필요하시다면 조금은 빌려드릴수 있는데..많이는 안되요’하면서 가깝게 내얼굴근처로
다가오더니 눈을 부릎뜬다.귀엽다..
‘우리 엄마한테 선생님 이야길 했더니..엄마도 많이 반가워하시더라구요.’
‘언제 한번 뫼시고 오라고 하시던데요? 한번 우리엄마 보실래요?’
‘응~ 나중에 뵙지.’
‘네~’
그녀가 시킨 음식이 자주 먹어보지 못했던 우리나라 궁중음식류같기도 하지만..맛이 담백하고
제법이다..곁들여서 시킨 백세주가 더한 맛을 우려낸다.
주거니 받거니 하면서 마신슬이 어느덧 두병이된다.
재잘 재잘 떠들면서환하게 웃는 그녀 모습에 나도 기분이 환해지면서 상쾌해진다.
역시 여자는 남자에게 있어서 감초같은 존재이다..종족보존을 위해서 없어서는 안될 존재이면서도
남자를 즐겁고 기분을 맞춰주는 역할로는 여자만한 존재가 없을것이다.
재잘되면서 마시고 나니.시간이 어느덧 9시가 넘는다.
식당을 나와서 차를 갖고 가려니..술기운이 제법있기에..머뭇거리니.
‘그럼 술도 깨울겸..노래 한곡 하고 가세요? 네? ’한다
‘노래방 가자고?’
‘네~ 노래 싫으세요?’
‘아니 싫어 하지 않치만.정선생과 노래가 안맞을텐데..’
‘아~이..그러지 마시고..한시간만 하고 가세요..하면서 내팔을 잡고 끈다.
내팔을 잡다보니 자연스레 그녀의 부드러운 가슴이 내팔에 닿는다..무척 부드럽고 기분이 좋다.
제법 푹신한것이 그리 작은 느낌은 아니다..나도 천상 남정네이다.
근처에 있는 노래방에 들어가서 노래를 한다.
조용한 발라드 노래를 시작하는 그녀..평소와다르게 노래할때는 무척 다소곳하다.
노래하는 모습을 보고 있으려니..그녀가 내 팔을 잡고 스테이지로 이끈다.
가만히 뻘쯤하게 서있으려니.그녀가 내팔에 자기 팔을 끼운다.
그리고는 고개를 내어께에 기댄다.
마치 아빠앞에서 어리광 부리느 딸같은 행동이다.
‘길가에 가로수..옷을 벗으며~~’ 박인희 노래를 부른다..오래된 조용하고 단아한 노래인데
이걸 그녀가 알다니..제법인데..
간주중에 내눈을 바라본다..나도 그녀눈가 마주친다..
행복한 표정으로 나를 쳐다보는 그녀..
나도 쓴웃음 비슷하게 해본다.
다시 내팔을 좀더 깊게 잡고 그녀 품으로 품는다.
그녀의 부드럽고 물컹한 가슴의 감촉이 그대로 전해온다.
나를 유혹하는건가.하고 딴생각을 해본다.이러면 안되는데 하면서도 그녀의 행동에 그대로 몸을 내맡긴다.
나에게 노래 하나 하라고 채근하녀서 노래책을 갖다 준다.
조용한 소리새의 '그대 그리고 나'를 한다.
노래는 못한다는 소릴 듣지 않기에..술김에 있는 성량을 그대로 지른다.
나의노래소릴 듣고..그녀 논을 똥그랗게 뜨고 나를 다시 바라본다.
‘어.머.어~머..선생님..노래 너무 잘하신다..어..머 왠일이야~멋있어~ 증말’하면서 감탄사를
연신 내뿜는다.
한곡조가 끝나는 그녀 다시 내눈을 마주치면서 놀라는 표정이다.
‘어머.어머..뭐에요? 카수잖아..그러면서 왜 못하는척 빼신데..하면서 눈을 흘긴다.미워~’
‘정선생도 노래 하나 더해봐..’
‘아이..선생님.밖에서는 그냥 이름 불러주세요..정민아라고..저는 선생님이 제 이름 불러주는게
더 편한데..정민아라고 불러주세요..네?‘하면서 다시 나를 또렷하게 바라본다.
‘ 악..그래..그래..민아씨 노래하나 더하지?’
‘민아씨가 뭐에요? 제자한테..그냥 민아라고 해아쟈..무드없게시리’하면서 내팔을 슬쩍 꼬집는다.
‘하하..알았어..민아라고 할게..’하면서 노래를 하라고 하니..
조용한 발라드풍의 노래를 다시 한다..
자리에 돌아가서 앉으려는 나를 잡더니 이제는 내품속으로 슬쩍 들어온다.
제법 키가 있는 내앞에 있던 그녀..나보다 작은 그녀였기에..쏙~하고 내품속에 딱 맞는다.
등을 등지고 서니 내팔이 부자연스럽다.
슬쩍 내두팔을 그녀 앞으로 늘어뜨리게 한다.
마치 뒤에서 내가 그녈 안는 꼴이다.
내심 그녀가 바라는것이기에..짐짓 모르는척 뒤에서 그녈 안는 자세로 노래가락에 맟춰 몸을 조금
움직여본다.
내코앞의 그녀 머릿내음이 싱그럽고 상쾌하기까지 하다.
말초신경을 자극하려늗..그녀 내품속으로 자꾸 들어온다.
그녀의 부드럽고 풍만한 엉덩이가.자꾸 내앞의 물건을 자극한다.
나의 두손이 가만히 늘어뜨린 상황이라 조금 불편하다.
그녀가 나의 두손을 잡고 앞으로 잡으니..자연스레 그녀 가슴을 만지기 좋은 모습이다.
흔들거리면서 그 반동으로 나의 두손이 그녀 가슴에 닿았다 떨어지면서 자연스레 접촉이 된다
한편으로는 거북하면서도 부드러운 갑촉에 기분이 이상해진다.
향기로운 머릿내음과 부드러운 젖가슴의 감촉..풍만하고 푹신한 엉덩이의 감촉으로 인해 나의 말초신경이 곤두선다..
짧은 시간동안 고역을 주는 시간이기도 한다.
노래가 끝나서 제자리로 가려고 하니..내팔을 놓치 않고..그녀가 뒤돌아 서면서 내품속에 들어온다.
‘선생님..그냥 이렇게 가만이 있어줘요’한다.
‘응~ 응..왜 그래? 무신일 있어?’하면서 그suf 조금 안아본다.
그런 나의 행동에 적극적으로 내품속으로 들어오는 그녀..
‘저기요..선생님..예전부터 이렇게 선생님 품에 안겨봤으면 했어요’
‘결국 십수년이 지나서야 이렇게 선생님 품에 안겨보네요..싫어히지 마시고.저를 안아주세요’한다.
‘허~.왜 내품에 안겨보고 싶었는데?’
‘선생님이 키도 크시고 호남형이라.예전부터 품이 넓어보여서.여자라면 안겨보고 싶을거에요’한다
‘그래.자..그럼 안아주지’하고 조금 힘있게 품으니.
‘선생님~~ 조금 힘차게 안아주세요.하면서 두팔을 내목으로 감싼다.’
뭉클거리는 가슴의 감촉과부드러운 그녀의 살의 감촉이 혼합해지면서 나도 조금 마음이 동한다.
애인을 안듯이 힘있게 그녈 안으니.
‘선생님..고마워요’하면서 내품속을 더 조여온다.
이제는 나도 단순히 안는것이 아니라..기분이 이상해지면서 좀더 힘차게 그녈 안는다.
자연스레 그녀 목으로 내입술이 닿는다.
얇은 신음소리가 들리면서 자꾸 내품속으로 들어오는 그녀..
조금씩 흥분한다.
부드러운 그녀의 콧김이 내가슴으로 전해오고..그녀가 천천히 고갤 들어 나를 본다.
두눈이 흔들린다.
그러면서..발돋음 하듯..입술을 나에게 부딪쳐 온다.
의외의 행동이기에..놀라는척 고개를 뺏다가 적극적으로다가서는 그녀의 모습에 아닌듯해서
나도 그녀의입술에 호응을 한다.
뜨겁다..부드럽다..좋은 냄새가 나다.
그녀의 입술이 열리면서 혀가 내입속으로 들어온다.
적극적인 그녀 행동에 놀라면서도 가만이 있을수 없기에..내입속에 들어온 그녀 혀를 조심스레
맞는다..달짝치근한 맛과 촉촉한 타액이 내입가를 홀린다.
나도 모르게 그녀의 혀를 힘차게 빨아본다.
‘음~~..앙~하면서 약간의 작은신음을 내뿜는 그녀..
짧은 시간동안이지만..내 입속에 노닐던 그녀의혀가 살짝 빠지면서 내품속에서 떨어진다.
그러면서..고갤숙이면서 서있는다.
그녀의 애뜻한 행동에 나는 가만히 그녀 어깨에 손을 얹고 그녈 바라본다.
슬쩍 고갤 드는 그녀..눈가에 약간의 물기가 머무는듯..
‘허~ 왜그래? 너무 감성적이거 같네..민아가.’하면서 다시 슬쩍 안아주니..
용기를 얻은듯 다시 내품속으로 들어온다.
입력한 노래는 혼자서 흐르먼서 방분위기를 호젖하게 만든다.
이번에는 내가 그녀 입술을 찾는다. 한번 맛본 입술이기에.용기를 갖고 그녀입술에 도장을 찍는
그녀 입술을 찾는다.
나의호응에 그녀또한 적극적으로 입술 벌리면서 나를 맞이한다.
흥분이 되면서 나의 한손이 나도 모르게 그녀의왼쪽 젖가슴으로 올라가서 슬쩍 만진다.
‘응~~.앙. 선~생~님.몰라.하면서 나의 행동에 환영하듯.젖가슴위에 올려지 내 손위에 그녀또한
올려놓는다..
화들짝 놀래는척 하면서 손을 띄려고 하니..못띄도록 꽉 잡는다.
그런 행동에 용기를 얻은 나. 좀더 과감하게 주물러 본다.
입술과 입술은 찐득거리면서 서로의 침과 혀가 오가고 나의 한손은 몽긋하게 솟은 그녀의 젖가슴 하나를
점령해서 주물럭 거린다.
남이보면 뷸륜의 현장이지만..그녀와 나는 오래전부터 서로가 갈구하던 모습이기도 하다.
잠시나마 서로 놓쳤던 이성을 찾고 자리를 잡는다.
발그라하게 홍조를 띤 그녀의 양볼이 예쁘다.
은글슬쩍 눈흘기면서 마주않다가 다시 내옆으로 다가오면서 앉는다.
‘선생님.아니.여기서는 오빠라 해도 되죠? 괜히 선생님이라 그러니깐..멀어보이고 싫다.
이런 자리에서는 오빠라 할께요... ‘
‘그래.그래..좋도록 하지 근데 나이 많은 오빠라 괜찮을까.’ 하면서 나도 쾌활하게 웃는다.
내옆에 바싹 다가앉은 그녀의 감촉이 좋아서 팔을 돌려 앉고싶은 욕심이 생기나..자꾸 그녀에게
다가사는것이 죄을 짓는것과 같아서 자제를 한다.
맥주를 따라서 한잔을 주고 나도 그녀에게 한잔 따라준다.
다소곶하게 받은 그녀..맥주잔을 서로 짱~하고 부딪혀서 시원하게 한잔 한다..
‘오빠~!’
‘응? 으~응’ 갑작스런 오빠란 소리에 낮설지만 얼떨결에 대답한다.
‘오빠라고 부르니..더 정감이 가고 좋다..그쵸?’하면서 스스럼없이 내팔을 잡고 자기팔에 끼운다
부드러운 젖가슴의 감촉과 그녀의 향기좋은 내음이 다시 내코를 간지럽힌다.
‘우리 아빠가 몇 년전에 돌아가셨거든요’
‘그래? 허..나는 몰랐는데..어쩌다가?’
‘너무 열심히 일만 하셔서 생긴 병이래요..간암, 술도 별로 안드셨는데..하루도 쉬지 않고 일하쉬다가
어느날 너무 피곤해서 감기인가 쉬시다가 쓰러지셨는데..간암말기 판정을 받으셨어요.‘하면서
갑자기 침울한 분위기가 된다.
‘아..그렇구만..않좋은일이 있었네..’
‘참..민아의 형제가 어떻게 되지?’
‘저는 위로 언니가 둘이 있어요..그래서 내가 막내잖아요.’
‘아 그랬나..그럼 어머니는?’
‘엄마는 큰언니 집근처에서 혼자 사시는데..나랑 같이 살자고 해도..혼자사시는것이 편하데요.’
‘그렇구나.’
‘그래서 그런데요..옵~빠~’
‘으~응?’
‘이제부터 학교에서는 선생님이라 불러도 이렇게 나와서는 오빠처럼 대해주고..내가 동생처럼
해도 되죠?‘
‘응~~~으..응~ 그럼 괜찮치..’
‘정말?’
‘그럼~~ 나도 민아같은 어린동생이 있으면 좋지~’
‘야~~ 오늘 내가 하고싶은 일이 모두 다 이루워지네~~ 후.후’
하면서 다시 내팔을 꼬~옥 껴안는 그녀..결코 미워질수가 없는 여자이다.
나도 자연스레 오른팔을 들어서 그녀 어깨에 자연스레 올려놓는다..
그런 나의 행동에 그녀 자연스레 더 내품으로 들어온다.
부드러운 감촉과 향기좋은 머릿내음이 다시 내마음을 흔들리게 만든다.
그녀의머리를 한번 부드럽게 쓰다듬는다.
그런 나의행동에 그녀도 편안듯 머리를 내 가슴에 기대면서..
‘역시 오빠가 있으면 편하구나 그래서 다들 결혼들 하는거 같아요?’
하면서 초롱한 눈빚으로 나를 쳐다본다.
반짝이는 입술과 맑은 목소리가 다시 나를 울컥하게 한다.
‘그래~~ 내가 민아 오빠처럼 해주고..어려운일 있으면 도와줄게..학교에서도 어려워 하지말고
나에게 부탁하고 싶은일 있으면 말해..한동안 자리잡으려면 쉽지 않을꺼야.‘
‘민아처럼 여자들은 쉽지 않치..학교라는것이 다른조직과 달라서 개인화가 많아서.마음고생도
좀 있을꺼야..그걸 잘 극복해야지‘라고 말하지..그녀 더 용기를 얻는듯.
‘고마워요..옵~빠’하면서 내품속으로 더 파고든다.
뭉클한 젖가슴의 감촉과 부드러움속에 나의 말초신경이 자극받는듯해서..난감하다.
어깨에 들렀던 나의 팔을 조심스레 그녀 허리쪽으로 내려놓으면서 힘있게 안아본다.
잘록한 허리감촉과 함께..나도 그녀를 안는꼴이된다.
조심스레 고갤들어 나를 쳐보다는 그녀..반짝이는 입술이 나를 유혹하듯..머뭇거린다.
스르륵 눈을 감고..나의 입술을 기다리는듯한 모습이다.
자연스레 나의입술이 그녀 입술에 살짝 다가선다.
그런찰나를 놓치지 않는 그녀..두팔로 내목을 감싸면서 깊게 입술을 부벼온다.
그녀의 혀가 내입속으로 들어오려고 내입을 노크한다.
자연스레 들어오는 그녀의 혀..두번째 맛보는 그녀의 맛이다.
이래서는 안되는데 안되는데 하면서도 젊고 싱싱한 젊은 처자의 향기와 유혹에 나도 한 마리
숫커처럼 이성을 잃는다.
다시 혀와 혀가 왕래하고..단물과 단물이 오가면서 서로 맛있게 흡입한다.
서로의 감정이 혼입이 된듯..하나가 되고자 몸과 몸이 더욱 밀착된다.
부드러운 쇼파가 우리의 합침을 방해하듯.푹신한 모양새가 불편하다.
그녀를 쇼파등에 기대게 하고 내가 그녀를 안는다.
천천히 그녀 입술맛을 보고자 나의 혀가 이마로부터 코잔등으로 해서 그녀입술을 다시 문다.
그녀의 입이 벌려지면서 나의 혀를 환영한다.
나의 혀가 그녀입속에서 활기차게 움직인다.
바르르 떨리는 그녀의 눈까풀이 매력이다.
‘쩝.쩝’소리가 들릴정도로 타액이 왕래한다.
희고 가는 목으로 입술을 움직여..가볍게 빨아본다.
가느다란 신음과 함께..다시 나를 힘있게 않는 그녀..
으스러저려 나도 그녈 마주안고 가만이 있는다.
화들짝 놀라는척.내가 그녀 몸에서 떨어진다.
‘미안하다..민아야..나이많은 오빠가 너에게 이런 행동을 보이는게.’하면서 몸을 가다듬는다.
그녀 고갤 가만히 내어깨에 묻는듯 하면서 조용하게 이야길 한다.
‘아네요..옵빠.예전부터 나는 오빠에게 이러고 싶었어요.’
‘나도 여자인데 남자의 손길이 안그립겠어요..남들은 아기도 낳고 알콩 달콩 잘 사는게 얼마나
부러운지..여자는 나이가 되면 남자가 필요하다는것을 너무 많이 느꼈어요..‘
‘그런데 아무남자에게 나를 맡기고 싶지 않았어요..최소한 나만큼의 능력과 이해심을 갖는 그런
남자가 필요한건데.후~~훅..주위에 없더라구요..‘
‘가만히 생각해보니.어깨너머로 오빠가 대학에서 강의한다는 소릴 들었거든요..제가 공불할때도’
그때 그렇게 생각했어요..그런 오빠같은 남자 나한테 없나 하고..‘
‘그때 공부하면서도 오빠가 나에게 야단도 많이 치곤했지만..부드럽고 편안하게 가르쳐준것이 나에게
상당히 도움이 되었어요..
그래서 공부를 더하게 된것이 고.어디에 있는지 모르지만 막연하게 오빠 생각을 자주 했어요..
근데.. 이렇게 인연이 닿아서 만나니 너무 반가웠어요‘하면서 다시 두팔로 내팔을 꼬~옥 안는다.
‘나도 무척 반가웠어.’
‘이렇게 장성해서 이런 이쁜 미인되어 멋있게 성공한 여성으로 내앞에 나타난것이 나도 정말
대견했지‘하고 떨어져서 그녈 쳐다보듯 말한다.
‘ 그래도 잘한거죠? 오빠곁에 온것도 그렇고..’
‘그럼..누군데..누가 가르친 학생인데..’하고 내가 그녀 손을 꼬~옥 잡고 말해준다.
이제는 이성을 찾고 일어나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그녀도 기분이 조금 바뀌었는지..신나는 노랠 두 개 입력한다.
같이 신나는 노랠 어깨동무하면서 한시간 가까이 하고 나온다.
어느덧 술기운도 가셨고..입냄새도 안난다 생각하고..부근에 세워놓은 차로 이동한다.
그냥 택시타고 가겠다는 그녀말에..어떻게 늦은시각 연약한 여자 혼자 보낼수 있냐라고 하면서
그녈 내차에 태운다..그런 나의 태도에 그녀 다시 나에게 믿음이 가는듯..내팔을 꼬~옥 안아본다.
귀엽고 애교있는 행동이 나도 좋다.
다행이 길거리에 검문을 하는 경찰도 안보이다..
10분정도 달려 그녀가 사는 오피스텔앞에 차를 세워놓는다.
내리고 나서 그녀가 조금 머뭇거린다.. 그리고는.
‘옵~빠 좀 늦었지만. 우리집에서 차 한잔 하고 가실래요? ’한다.
‘차~? 음~~ 너무 늦었지 않나? 혼자사는 여자 사는집에 가는것도..그런데.’
‘아~이..오빠는..여동생 집에 잠시 앉았다 가는건데..잠시 들렸다 가세요’한다.
그녀의 애교있는 유혹으로도 들린다..
지금 그녀집에 들어가면 아까처럼 깊은 장면이 될까 하고 걱정도 되지만 향긋한 그녀방의 구조도
궁금하기도 하고..주저 주저 하고 있는 사이..그녀가 내쪽으로 쪼로록.오더니..내팔을 잡고 채근한다.
‘아~이..내일은 주말이고..좀 늦게 가면 어때요~~ 언니도 오늘은 이해하실텐데..응~?’하면서
애교있는 채근이다.
‘그래..그래..그럼 시원한 물이나 한잔 하고 가지뭐..단 30분이다?’
‘네~~에~~!’하면서 귀엽게 웃는 그녀..도무지 미워핧수가 없다.
같이 차를 타고 지하주차장으로 들어간다..
지하주차장에서 그녀가 사는 11층까지 엘리베이터로 올라간다.
늦은 시각이라 지하주차장도 엘리베이터에도 사람이 한적하다.
작은 엘리베이터라..그녀와 나의 어깨가 마주하게 되고..슬쩍 내팔을 잡고 그녀 가슴으로 내팔을
안는다. 이제 나의 팔하나는 그녀 소유가 된듯 하다.
부드러운 살의 감촉이 마음을 편안하게 해준다.
띵~ 하면서 멈추는 엘리베이트를 내려서 그녀가 사는 싱글룸으로 들어간다.
어둑한 방에 조명을 키니..환하게 그녀방의 분위기가 일시에 나에게 다가선다..
그녀 상의를 벗더니.부산하게 움직인다.
아이보리 실크 부라우스를 입은 그녀가 더욱 단아해 보이고.외투를 입을때는 몰랐는데.
제법 튀어나온 가슴이 보기가 좋았다
손을씻으러 먼저 작은 목욕탕으로 들어가는 그녀
조금있으니 물내리는 소리가 들리면서 나온다..조금 급했나 보다.
역시 그녀답게 옹망졸망하게 꾸며놓고 산다.
화사한 빚깔의 커텐과 조화를 이룬 작은 침대가 옆에 있고..그옆에 제법 큰 사이즈의 책상이 놓여
있으며 맞은편에 대형 책장이 두 개있고..빼곡하게 차있는 수많은 책들이 그녀가 공부를
많이한 사람임을 단번에 느끼게 해준다.
아기자기한 작은 탁자에 연분홍색의 테이블보가 깔려있고..작은 소반 받침대가 놓여있으며 양옆으로
앉을수 있는 두 개의 의자가 마주보고 있다.
그리고 책장옆에 보통 크기의 LCD TV가 한 대놓여있고. 작은 오디오도 분위기를 맞춰준다.
TV앞에는 편안하게 볼수 있도록 쿠션모양의 작은 등받이 낮은 쇼파가 앙증스럽게 놓여있다
한편에는 작은 인형등이 곱게 자리를 잡고 있었고. 화장실옆에는 작은 운동기구와 작은
사이클하나가 놓여있다.
‘젊은 여자 혼자사는 집에 들어오기는 처음인데’하고 나름대로 방을 본후 그녀가 안내하는 의자에
않았다.